원룸 마스터 - 당신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
강준현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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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대한민국은 극빈층을 제외한 거의 대부분의 국민들이 경제적 자유를 꿈꾸며 재테크의 세계에 뛰어들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생각한다.

현재의 경제적 불안정과 미래 노후의 불안정이 국민들을 재테크로 몰아내는 것이라 본다.

특히 여러 재테크 중에서도 우리나라는 부동산에 대한 재테크로 많은 이들이 몰리고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부동산 하나 잘 사서 팔면 평생 모을 돈을 한번에 벌 수 있는 상황이니 투자를 넘어 투기가 넘쳐나는 현상황에 대해 누구를 탓하겠는가.

이 모든 사태의 근본적인 원인은 대한민국의 정부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교육과 취업 등에 대한 제대로 된 사회구조의 개혁없이, 열심히 일해서 매달 빠짐없이 세금을 내도 노후가 보장되는 않는 복지 후진국의 현실에서 각자도생을 은근히 부추기는 현정부를 포함한 역대 정부 모두의 책임일 것이다.

 

<원룸 마스터 당신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28세의 젊은 나이에 부동산 시장에 뛰어들어 현재 50개 이상의 원룸을 관리하고 있으며, 유뷰부 채널 원룸 마스터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의 경험과 노하우를 담고 있는 책이다.

책에서 저자는 불안한 현재와 미래를 극복하기 위해 젊은 나이에 부동산 투자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여러 부동산 중에서도 특히 원룸 건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투자로 나름 성공의 자리에 올라서게 된 과정과 경험을, 그리고 투자후 다양한 임차인에 대한 경험과 건물의 관리 노하우를 이야기한다.

 

법적 지위가 동등해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람이 삶을 영위해 나가는 데 가장 중요한 의식주의 하나인 주거공간을 제공하는 임대인과 그 대가로 임차료를 지불하는 임차인은 공생관계에 있어야 하며, 서로가 서로를 배려하면 지금보다 발전된 주거문화를 정립할 것이다.” - P. 167.

 

부동산 투자도 투자의 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그 정도가 너무 극단적이라서 문제라고 본다.

아파트 한 채로 평생 벌 돈을 한번에 벌어들이는 현실이 정상이라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물론 수요과 공급의 법칙에 따라 수요가 있으면 가격이 오르는 것이 정상이겠지만 말이다.

정상적인 부동산 투자는 일확천금이 아니라 건물과 임차인 관리를 위한 많은 노력을 통해 적정한 임대시장을 형성하여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에게 좋은 상황을 만들어줄 것이라 생각한다.

부동산 투자가가 모두 투기꾼으로 몰리는 지금의 상황보다는 조금 더 정당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현실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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