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질 조절 프로젝트 - 케토제닉 다이어트
방민우 지음 / 행복에너지 / 2019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시도하고 가장 많이 실패하는 것이 다이어트가 아닐까 생각한다.

여러 가지 다이어트 방법과 약품 등을 계속해서 이용해보지만 결국은 포기하고 처음보다 더 나쁜 상황으로 돌아가는 이들이 많다.

실제 방송의 다이어트 프로그램에 참여해 엄청난 몸무게를 뺀던 대부분의 사람들이 프로젝트 시작 전보다 살이 더 찐 모습으로 변한 것을 방송에서 보여주기도 했다.

아마도 현대인들에게는 주변에 먹을 것이 넘쳐나고, 시간에 제한없이 자신의 손이 닿는 곳에 항상 먹을 것이 있기에 살과의 전쟁은 평생을 가져야만 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건강하게 나이를 먹으려면 균형 잡힌 식사와 운동, 삶에 대한 여유로운 마음 같은 것들이 중요하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나는 단연코 식사를 꼽지 않을까 싶다.” - P. 236.

 

<당질 조절 프로젝트 케토제닉 다이어트>는 현직 한의사인 저자가 지금까지 진리처럼 받아들여졌던 칼로리 조절을 통한 다이어트가 아닌 최신의 건강 자료들을 바탕으로 탄수화물중의 당질의 조절을 통한 다이어트를 설명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는 당질과 식이섬유로 구성된 탄수화물 섭취량을 무조건 줄이는 것이 아닌 식이섬유는 섭취량을 유지하거나 늘이고, 당질의 섭취량은 무조건 줄일 것을 이야기한다.

또한 당질을 줄임으로서 줄어드는 칼로리만큼 지방과 단백질을 섭취함으로써 무조건 살을 빼는 것이 아닌 현재의 몸 상태를 계속 유지해갈 수 있도록 하여야 함을 강조한다.

최신 건강 정보들을 바탕으로 한 저자의 주장은 수십년동안 우리가 진리처럼 믿고 실천했던 칼로리제한식의 다이어트 방법이 아닌 새로운 당질조절식을 통해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대신할 케톤체 생산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많은 환자들이 올바른 당질조절에 대한 정보를 얻었으면 하는 것이 첫 번째 바람이다. 또한 의료 종사자들도 이 책을 보고 이제는 증상에 대응해서 처방하는 사후 치료에서 벗어나기 바란다. 그리고 진료 시간에 환자들이 어떻게 식사하고, 그 식사로 인해 몸이 어떻게 영향 받는지에 대한 면밀한 관찰을 통해 예방 치료의 새로운 장을 열어주었으면 하는 것이 두 번째 바람이다.” - P. 14.

 

음식을 선택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이 아니라 이 돼야 한다. 음식의 질은 일반적으로 맛이나 냄새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 자연의 재료로, 당질은 적고 필수 영양소가 풍부하게 구성된 음식일수록 질을 높게 평가할 수 있다.” - P. 65.

 

중년이 나 또한 살과의 전쟁을 진행중이만 매일매일 시작과 포기를 반복하고 있다.

사실 모든 실패의 원인은 게으름이지 않을까 싶다.

조금 더 부지런히 운동하고, 먹는 것도 신경써서 가려 먹으면 내가 원하는 몸에 조금 더 가까이 갈 수 있으련만 그렇게 뭘 먹을지 신경쓰고 몸을 움직이는 것을 3일을 못넘기니 시작과 포기를 반복하는 것이리라.

동양의 의학에서 이야기하는 약식동원(藥食同源)이나 히포크라테스의 I am What I eat.(내가 먹는 것이 바로 나다)는 같은 말일 것이다.

좋은 음식을 맛있게 잘 먹는 것이 건강에 제일 좋은 것이라는 말이리라.

물론 좋은 음식은 좋은 식재료로 만든 것이다.

다만 우리 주위의 많은 먹을거리들이 환경오염으로 오염되어 있는 것이 문제이지만 말이다.

 

음식과 약을 다르게 보지 않는 약식동원은 우리에게 많은 지향점을 제시해 주고 있다. 몸에 좋은 음식이 곧 약이라는 그 말은 단순히 잘 먹으라는 소리가 아니다. 내가 내 몸의 주체가 돼 다른 누구에게도 주도권을 뺏기지 않은 채, 올바른 식이법으로 건강수명을 늘려야 한다는 쓰디쓴 충고인 것이다.” - P. 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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