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배낭여행 - 철길 따라 꿈 따라
조종수 지음 / 렛츠북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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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큰 배낭 하나 메고 잘 모르는 지역, 잘 모르는 나라로 몇날 며칠 여행을 떠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상당한 용기가 필요한 일이라 생각한다.

더구나 외모와 언어가 다른 낯선 나라를 배낭 하나만 메고 여행을 간다는 것은 상당한 용기가 있어야만 가능한 일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과감히 여행 떠나는 이들을 부러워하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또한 머나먼 정글에 가서 현지에서 바로 먹을 것을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예능 프로가 인기있는 것을 보면 그러한 삶을 꿈꾸는 이들이 적지 않은 것 같다.

아마도 현실에서 한발자욱도 벗어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기에 더욱 그런 꿈을 꿀 것이다.

 

여행은 언제나 나에게 시간을 준다. 그리고 자동차의 운전대를 잡았을 때는 만날 수 없었던 친구도 만나고 우정도 느끼게 해 준다. 새로운 세상에서 내가 지나쳐온 세상을 생각해 볼 수도 있다. 그리고 다시 나의 세상에서 새로운 이정표를 찾게 되리라.” - P. 139.

 

<중국 배낭여행 철길 따라 꿈 따라>는 중국 각 지역을 10년동안 배낭여행한 저자의 기록을 담고 있는 책으로, 9차례의 여행코스를 담고 있다.

저자는 중국 각지를 친구들과 함께 기차와 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 여행하면서, 현지에서 겪은 체험과 멋진 자연을 사진과 함께 이야기한다.

책을 읽다보면 당장 내일이라도 저자의 여행 경로를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것 같지만, 결코 만만한 일정이 아님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최소한의 기본적인 대화가 가능한 언어 능력과 상당히 긴 준비기간이 있어야만 가능한 여행임을 깨닫게 된다.

 

하루하루 자다 깨다를 반복하고 또 가끔 꿈을 꾸면서 오늘같이 똑같은 내일을 맞이하지만 1, 2년 또는 10년 전을 비교하면 많이 달라져 있는 나를 발견할 때 인생의 목적지 또한 여행의 목적지와 같은 것은 아닐까 하는, 어쩌면 그럴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P. 135.

 

국내여행을 간다고 하더라도 많은 준비가 필요하다.

하물며 해외로 여행로 가는 여행은 여러 가지 준비할 것이 많을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이 패키지여행이든 자유여행이든 상관없이 말이다.

준비가 철저하면 할수록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끼게 되는 것이 여행일 것이다.

물론 철저히 준비해도 항상 변수가 생기고 힘들게 하는 것이 또한 여행이다.

육체적으로 힘들지라도 갈 수만 있다면 당장이라도 장소, 기간 상관없이 떠가고 싶은 것이 여행이 아니겠는가.

 

인생이 여행이라면 그리고 여행이 인생이라면 지금이라도 친구를 만나기에 앞서 그가 좋아할 선물을 고르는 것처럼 설레는 마음으로 또 하나의 여행 계획을 세우고 싶다.” - P.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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