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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메이커 교과서 - 사진과 도해로 보는 태양광 디바이스를 만드는 핵심 원리와 기술 ㅣ 지적생활자를 위한 교과서 시리즈
정해원 지음 / 보누스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산업혁명 이후 석유를 포함한 석탄에너지의 급격한 소비는 환경오염과 함께 에너지 고갈이라는 문제를 인류에게 던져주고 있다.
그 대안으로 제시된 원자력에너지는 저렴한(?) 생산성에도 불구하고 설비 및 운영의 안전성과 발전후 폐기물 처리에 심각한 문제를 던져주고 있다.
또한 막대한 에너지의 소비를 충족시키기 위한 기술은 점점 발달하여 예전에는 채산성이 맞지 않아 개발되지 않았던 셰일 오일과 셰일 가스의 개발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물론 이런 에너지들에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그만큼 지구는 황폐해질 것이다.
그렇기에 세계 각국은 환경에 피해가 없고, 영원히 이용할 수 있는 대체 에너지의 개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고 생각한다. 신재생에너지로 불리는 대체 에너지는 각 정부의 지원을 받아 다양한 방법으로 점점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태양광 메이커 교과서 – 사진과 도해로 보는 태양광 디바이스를 만드는 핵심 원리와 기술>은 태양광 설비를 실제 만들어보는 과정을 사진과 함께 상세히 설명하고 있는 책으로, 누구나 부품을 구매하여 간단하게 만들어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람들이 잘 모르기에 접근을 두려워하지만 한번 만들어보면 어렵지 않다는 것을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을 만드는 과정을 쉽고 재미있게 구성한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현재의 기술로는 효율적인 면에서 한계가 명확하지만, 그럼에도 점점 좋아지는 기술력으로 인해 멀지 않은 미래에는 각 가정의 태양광 사용범위가 지금보다 훨씬 높아질 것으로 생각한다.
“태양광 에너지는 분명 한계가 있지만, 여전히 가능성이 높은 에너지원입니다. 저는 우리가 쓰는 전기를 햇빛을 이용해 만들 수 있고, 생활 속에서 재미있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소개하려 합니다.” - P. 4.
언젠가는 석탄연료는 끝날 것이다. 아니 그전에 지구가 먼저 무너질지도 모르겠다.
연일 방송에서는 뱃속을 플라스틱으로 꽉 채워 죽어가는 바다 생물들이 잡힌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그 플라스틱은 석유에서 추출된 원료로 만들어진 제품들이다.
결국 모든 환경오염은 다시 인류에게 돌아올 것이다.
나에게는 아닐지라도 내 자식들, 그 자식의 자식들에게 인류가 뿌린대로 되돌아올 것이라 생각한다.
대체에너지의 개발, 특히 태양광에너지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 본다.
에너지 효율은 높이면서 비용은 낮출 수 있는 기술력의 개발이 시급한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정부에서 보다 많은 이들이 석탄에너지의 소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교육함과 동시에 대체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학습에 더욱 많은 투자를 해야만 할 것이다.
“이 책에서 소개한 여러 실험들은 용량이나 효율 면에서 분명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들이 텃밭 농사와 비슷하다고 생각해보면 어떨까요. 텃밭 농사는 수확량이 적고, 수익이 많이 나는 것도 아니며, 생각보다 힘든 작업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작게라도 농사를 지어보면 계절 변화를 몸소 경험하고, 수확한 농산물의 소중함도 알게 됩니다.” - P. 1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