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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해외에서 먹고산다 - 재지 말고 저질러 봐! 9개국 해외취업 도전과 성공
서주형 외 지음 / 봄빛서원 / 2018년 6월
평점 :
아이들이 커가면서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걱정이 점점 커가는 것은 부모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알아서 잘 하겠지, 사람이 먹고사는 건 타고 나는 거야 등등 이런저런 이유로 스스로를 위로해보지만 내가 청년때에 무엇을 할 것인가를 고민했을 때보다 더 걱정이 되는 건 사실이다.
부모이지만 남들 앞에 내세울만한 것이 아무 것도 없는, 또한 물려줄 재산조차 없는 흙수저인 부모로써 아이들이 나와 같은 삶을 살 것 같아 안타까움만 커져갈 뿐이다.
“꿈을 가슴속에 품으면 그저 자신만의 꿈이 되지만 밖으로 끄집어내어 실체화시키고 각종 준비를 하면 현실에 가까워진다. 나아가 다른 이들도 나의 꿈에 공감하게 된다. 확실히 꿈은 사람을 설레게 하고 삶에 열정을 부여한다.” - P. 231.
<나는 해외에서 먹고산다 – 재지 말고 저질러 봐! 9개국 해외 취업 도전과 성공>는 국내에서 대학을 졸업한 후 해외기업에 취업하여 9개국 10개 도시에서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10명의 청년들의 경험을 들려주는 책이다.
10명의 저자들은 해외취업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해외취업을 하면 어떤 좋은 점이 있는지, 어떤 어려움이 있는지 등을 자신의 과거와 현재의 경험을 통해 생생하게 이야기해준다.
책을 통해 본 이들에게는 공통점이 있는데, 그것은 해외취업에 대한 나름대로의 꿈을 가지고 열심히 알아보고 준비하고, 그리고 일단 무조건 부딪혀본다는 점이다.
또한 주변 사람들과의 관계를 상당히 잘 조율하고 있고, 이로 인한 도움을 많이 받고 주었다는 것. 그리고 마지막으로 언어에 대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나는 이 책을 아이들과 함께 읽고 싶어 신청했었다.
이제 아이들에게 읽어보기를 권해보려고 한다.
이 또한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선택지일테니까.
“이 책을 쓴 10명의 공동 저자들은 모두 한국에서 태어나 한국의 정규 교육을 받은 평범한 사람들입니다. 저자들에게 한가지 공통된 특성이 있다면 진취적인 자세로 본인의 진로를 고민하고 도전하는 무대를 한국 밖으로까지 펼쳤다는 점입니다.” - P. 9.
“내가 이 글을 통해 전하려는 내용의 핵심은, 현재의 상황이 어떠하든 자신의 길을 창의적으로 개척한 후 체계적으로 실행하라는 것이다. 우린 도전을 앞두고 있을 때 실패할 만한 이유부터 찾고자 한다. 실패할 가능성에 초점을 맞추면 실패하더라도 상처를 덜 받기 때문이다. 잠재적 상처에서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그대로 도전도 해보지 않고 포기한다.” - P. 52.
“해외취업이나 해외이민의 기회는 언제 어디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른다. 따라서 내일 아니라 오늘부터 작은 것 하나라도 준비하는 것이 꿈을 이루는 날을 내일이 아닌 오늘로 만드는 시작인 것 같다.” - P. 224.
나는 ‘헬조선’이라 불리는 이 나라에서 ‘88세대’로 살아가는 청년들과 나의 아이들에게 무슨 말을 해줄 수 있을까?
공부만 열심히 하면 좋은 직장에 돈 많이 벌 수 있다고,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얘기해줘야 할까?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어떻게 해서라도 경쟁에서 이기라고 해야 할까? 정직하고 정당하게 열심히 살면 잘 살 수 있다고 말해야 할까?
과연 우리는 아이들에게 어떤 삶을 어떻게 살아가라고 이야기해줄 수 있을까?
“둘러서 가는 길이 처음엔 멀어 보일지 몰라도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라면 결국 그 길이 장기적으로는 개인의 발전에 더 이득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 P. 109.
“기회는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모른다. 마찬가지로 오늘의 과오가 내일 어떤 형태로 내게 값을 물릴지도 모를 일이다. 오늘 하루를 성실하고 바르게 보내야 더 밝은 내일을 기대할 수 있음을 기억하자.” - P. 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