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가 만만해지는 책 - 새로운 세상을 이해하는 뉴노멀 경제학
랜디 찰스 에핑 지음, 이가영 옮김 / 어크로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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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가 이렇게 자세해?! 라고 놀란 책이다.
교과서나 해설서만 보다가 필기노트를 본 것 같은 기분.
경제 용어와 경제현상을 꼭꼭 씹어 떠먹여주는 책이다.

경제의 기초지식으로 시작해서 미래경제 예측까지, 한 권의 책에 꽉 들어차있다.

노란색으로 색칠된 어휘(경제용어)들을 해당 챕터 바로 뒤에서 쉽게 풀이해준다. 처음에는 뭐 이런 어휘 정도야 싶었는데 중간중간 꽤 나오는 전문용어들을 상세히 설명해줘서 좋았다. 나는 각주를 동시에 보는 걸 선호하는 편이지만 뒤쪽에서 본문과 비슷한 비중으로 설명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 진짜 '경제가 만만해지는 필수 경제용어' 설명! 표지에서 고슴이가 추천한 대로다. (이 책으로 고슴이, 뉴닉을 알게 됐는데 새로운 형식의 뉴스레터다. 구독중ㅋ)

경제에 대해 1도 몰라도 이 책을 통해 경제에 대해 알게 되지 않을까. 아니 조금이라도 관심이 생기지 않을까.

경제가 위태로울수록 관심을 갖고 공부해야한다는 생각을 한다. 은행이자는 바닥을 치고 부동산은 엄두도 못내니 다른 수를 내야지... 독서하는 것은 나를 위한 가장 큰 투자이다. 그리고 경제를 공부하는 것 또한 미래를 위한 투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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