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서 터득한 가장 중요한 사실은 누구에게나 재능, 독창성, 이야깃거리가 있다는 것이다. 정말 무재능이라고 여겨지던 사람들이 실은 가장 쉽게, 아무런 압박감이나 고통 없이 입심 좋게 술술 써내려가서 한 일주일 정도면 소설 한 권을 거뜬히 써낼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여러분은 위안을 받을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