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이러한 원칙은 글쓰기를 배우기 전부터 본능적으로 깨닫게 되는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누구라도 쓰는 것보다 읽는 것이 먼저일 테고, 우리가 보는 거의 모든 글은 이런 식으로 쓰였으니까요. 저는 이 원칙을 통해, 글쓰기란 누구나 공평한 조건에서 동일한 방법으로 행할 수 있는 것이구나, 하는 것을 되뇌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