솜페 작가의 <그리고, 남겨진 것들>은 밑바닥 인생 둘이 만나 서로에게 특별한 사랑이 되는 이야기이고 연하공 시점으로 서술되는 점이 특징입니다. 소위 말하는 노란 장판 감성으로 같은 처지나 마찬가지인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고 구원하는, 평범한 두 사람의 평범하지만은 않은 이야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