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고, 영적인(spiritual), 베스트셀러작가중 한명인 파울로 코엘료(1947, 브라질)의 1988년도 작품 ‘The Alchemist'입니다. 브라질 문학으로는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러로 1993년도 영어번역으로 출판된 것을 시작으로 150개국 60언어로 번역되어 6천5백만부(The Alchemist 외 다른 코엘류작품포함) 이상 팔린 대작입니다.
어릴때 작가의 꿈을 가졌던 코엘료는 부모님의 기대와 다른 길을 걸으려 한다는 이유만으로 정신질환자로 몰려 수차례 정신병원에 강제입원되어 ECT(electroconvulsive therapy)-머리의 강력한 전기충격주어 정신을 잃게하는 정신과 치료의 최종단계 치료방법입니다-를 받았으며 젊은 시절엔 자국에서 표현의 자유를 위해 투쟁하다 투옥되고, 고문을 받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낯선이(the stranger)를 만나게 되고 그의 전도로 카톨릭 신자가 되어 성지순례를 다녀온 후 The Pilgrimage 를 시작으로 베스트셀러를 쏟아내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의 삶이 한편의 소설같은 작가의, 삶과 세상, 신(The God)과 소명(Calling)의 놀랄만큼 깊은 통찰이 담긴 이 소설은 제가 읽은 외서중 가히 최고라 말해도 좋을 만큼 멋진 소설입니다.
이 작품은 짧은 분량 190page(작가인터뷰, 소개등 제외 실제 소설길이는 167page)로 아주 쉬운 영어(원작은 포르투갈어입니다)로 쓰여져 있고 흥미로운 판타지 요소와 심오한 감동으로 꽉차있어 누구나 재밌게 읽을 수 있습니다.
평범한 양치기소년으로 살던 소박한 한 소년(Santiago)가 살렘(Salem)의 왕 Melchizedek을 만나면서 인생의 참의미이자 Calling인 개개인에게 주어진 보물(Personal legend)를 찾아 여행을 떠난다는 간단한 줄거리의 이야기입니다.
읽으면서 잊어버리기 싫어서 따로 적어 놓았던 멋진 문장들을 감상해보시죠 ^^
We are afraid of losing what we have, whether it is
our life or our possessions and property,
But this fear evaporates when we understand that
our life stories and the history of the world written
by the same hand.
One is loved because one is loved.
No reason is needed for loving
Tell your heart that the fear of suffering is worse than
the suffering itself.
★★
* 별표는 순수하게 책이 얼마나 어려운 영어로 쓰여졌나를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