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어떻게 해야 팔릴까요? - 일상 속 8가지 질문에서 배우는 마케팅의 기본기
나가이 다카히사 지음, 김정환 옮김 / 새로운현재(메가스터디북스)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서평] 이거, 어떻게 해야 팔릴까요? - 기본기를 다지는, 재미있는 마케팅 전략 배우기



p.4 마케팅이란 '노력하지 않고도 파는 방법'을 이해하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화한 개념이다.


마케팅 기본기를 원한다면 바로 이 책이다!


마케팅이나 세일즈 관련 책들은 참 재미있는 책들이 많은 것 같다. 소비라는 건 우리가 생각해보아도 아이러니하다. 즉, 어렵게 번 돈(?)을 열기까지 소비자들은 고민을 하고 절제를 하는 듯 하다가도 어떤 상품이나 서비스에는 어느 순간 구매를 단번에 한다든지, 경제적 여건 이상을 넘어서는 구매를 할 때도 있고, 혹은 애플처럼 한 상품에 열렬한 팬이 되기도 한다. 


즉, 생각해보면 소비라는 것은 합리적이기보다는 비합리적일 때가 많고, 마케팅이나 영업이라는 것도 생각해보면 그들을 그러한 성향을 갖고 있다는 것, 다양한 모습들을 지닌 구매자의 욕구가 각기 다르다는 것, 이러하 고객들을 대상으로 해야 하기에 어찌보면 뻔하면서도, 뻔하지 않은 이야기들이 많다. 


마케팅의 핫한 전략도 필요하고, 구매자의 욕구도 알아야 하며(나 또한 평범하게 우유를 구매할 때 온라인마트에서 같은 우유 제품이라도 할지라도 값이 너무 낮은 최저가보다는 그 보다 조금은 비싼 걸 살 때가 있다, 사람마음은 알다가도 모를일인 것이다..), 그들이 무엇에 지갑을 여는지 그 속마음을 들여다 봐야한다. 심지어 심리적 기제까지도 말이다.


어쨌거나 이 책에서 가장 공감이 되고 수긍이 되는건 고객에게 그들이 가치 있다고 느낄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가치 제안이라는 것이다. 흔히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는 것, 나에게 그 만큼의 만족감을 주는 것, 그들이 원하는 것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이 책은 여러 사례나 마케팅 이야기들을 흥미롭게 전개해주기에 쉽게 읽히면서도 세일즈의 핵심이 무엇인지 단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본서이자 전략서이다. 알짜배기 책인 것이다.


책을 쉽게 읽어나가며 만나게 되는 고객의 종류라든지, 만족 공식, 상품이 아닌 고객을 개발해야한다는 것, 잡스가 그랬듯 고객 조차도 모르는 그들의 욕구를 파악해내는 것, 가격 결정 방법과 가격 전략, 마케팅 믹스의 개념, 히트상품 계획해내기, 차별화 전략 등 마케팅 초보자들에게 확실한 개념을 정확하게 짚어줄 수 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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