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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배우는 어린이를 위한 스토리 코딩
신지영.김열매 지음, 윤지회 그림, 나훈희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17년 6월
평점 :
[서평] 스토리코딩 - 초등정규과정, 흥미로운 코딩이야기!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118543
이제 코딩이 초등 정규 과정인가보다. 정말 내 아이가 커서는 코딩이 필수 언어인 세상을 맞이하게 되리라는 실감이 난다. 코딩이 뭔지 모르는 엄마지만, 그래서 더 찾아 읽게 되는 것 같다. 코딩을 배워야 하는 게 아닐까, 내가 알아야지 아이에게도 쉽게 접근하게 해줄텐데라는 걱정과 더불어, 나도 어려운 코딩을 아이가 어떻게 배울까 등등...
이 책은 성인인 내가 읽어도 재미있었고, 딱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춰 코딩 자체가 무엇인지, 왜 배워야하는 것인지(상상력을 현실에서 실현해내기 위함이라는 것), 어떻게 배울 수 있는지, 어떻게 만드는 것인지(코딩 프로그램인 스크래치 다루기) 등등 재미있는 일상생활 이야기 속에서 잘 쓰여졌다. 그림도 재미있고, 내용도 재미있고, 실용적이기까지 한 책이다. 생각해보니, 이런 책들로 나도 하나둘 코딩에 익숙해지면 되겠다 싶었다.
아이랑 같이 배우는 코딩교육! 이게 오히려 더 접근이 쉬울 것 같았다.
인공지능이야기, 좌표가 만들어진 이야기, 지각을 피하기 위해 순서도를 만들어보고, 반복되는 수행은 알고리즘을 활용한다는 것, 엄마없는 일과를 보내기 위해 하루를 정리해보고, 빨래 알고리즘을 만들어 보는 등 코딩을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해준다. 더욱이 스크래치 프로그램을 활용해 코딩을 해서 실제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법도 쉽게 알려주어, 아이들에게 코딩 교육을 시작하기전 개념을 잡고, 흥미를 붙여줄 수 있도록 해주는 책이었다. 추천할만한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