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맥킨지 문제해결의 기술 사례편 - 도산 직전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준 맥킨지식 경영전략
오시마 사치요 지음, 이시노 토이.트렌드 프로 그림, 공보미 옮김 / 도슨트 / 2017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맥킨지 문제해결의 기술 - 기업 위기의 해결 방법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121078


p.21 진정한 문제 해결이란

그저 눈앞에 있는 문제를 대증요법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니라

좀 더 근본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세계적인 기업 컨설팅 회사인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근무하였고 그 뒤에도 경영 전략 및 인재 관리에 대한 컨설팅과 벤처기업 지원 관리를 해온 저자가 도산 위기에 처한 화과자점의 사례를 들어 만화와 글로 맥킨지에서 사용하는 문제 해결의 기술에 대해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일단은 만화라서 읽기 쉽고, 사례를 통해 '진정한 문제'가 무엇인지 찾아나가는 방법들, 어떤 기법을 활용할 것인지, 어떤 점이 중요한지를 일련의 문제 해결 흐름을 따라가며 들려준다. 

일단 흔히 기업들이 하는 착각은 나타난 현상을 문제라고 보는 것이다. 이는 결코 문제가 아니라, 드러난 현상이기에 이를 해결하려고 한다면 동전의 양면 뒤집기 처럼 해결하지 못하는 굴레에 빠지거나, 결코 해결할 수 없는 방향으로 잘못 나아가게 된다고 주의를 준다.

즉, 매출이 떨어진 것은 현상이지 문제가 아닌다. 이에 매출을 올리다, 혹은 가격을 내려 경쟁력을 높이다는 해결방법이 아닌 것이다. 심지어 사례에서처럼 화과자가 잘 팔리지 않는 것이 어쩔 수 없는 시장의 상황이라고 파악하고 폐점하는 것은 잘못된 문제인식에 기인한 것이다. 사례에서 알 수 있듯 화과자 시장은 시장성이 있었고, 맥킨지 문제해결 기법들을 통해, 문제가 무엇인지를 파악, 고객의 니즈(일본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고가의 예술적 가치가 있는 화과자, 선물용)을 찾아내 결론적으로는 위기에서 벗어나게 된다.

읽고나면 쉽지만, 흔히 어떤 문제든 이 책에서 알려준 여러 경영 전략 기법을 의식하여 생각하고 적용하지 않는다면, 쉽게 처음과 같은 오류에 빠지게 되는 것 같다. 굳이 기업문제가 아니어도 개인적인 문제나 대인관계 간의 문제들도 그러한 것 같다. 

진짜 문제를 찾아낼 것! 이를 위해 MECE, 프레임워크, 로직트리, 3C분석, 4P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한다. 그리고 가설을 세우기 위해서는 이슈트리, 포지셔닝 매트릭스, 애초에 라는 말을 붙여 애초에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를 확인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가설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현장에서 직접조사하는 1차적인 사실에 대한 리서치가 필요하다고 언급하고 있고, 이를 바탕으로 실행과 개선까지 두루 담겨 있다. 이러한 일련의 맥킨지 경영 컨설팅 방법들은 책을 읽고 스스로 적용해 볼 수 있는 길잡이가 되어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한마디로 가볍게 읽히지만,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게 해주는 맥킨지 기법의 실제 사례가 담긴 경영전략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p.46 많은 사람들은 문제가 발생, ‘지향점 확인’, ‘무엇이 문제인지를 설정(문제파악)’, 이 두 가지를 명확히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p.70 마케팅의 기본 프레임워크 ‘4P’ = 제품product, 가격price, 유통place, 촉진promotion

p.143 질문을 계기로 상대방도 의식하지 못한 잠재적인 니즈를 발굴해내는 것이 설문조사 및 현장리서치의 가장 큰 목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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