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일을 하는가? - 인문학으로 통찰해 본 직장생활
서기원 지음 / 렛츠북 / 2017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서평]나는 왜 일을 하는가 - 철학과 심리학을 통해 '일'과 '직업'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1663671

하루가 똑같은 나날을 보내고 있는 직장인 7년 차인 나는, 나는 진정 왜 일을 하는가.

이에 대해 저자처럼 철학과 심리학적이 깊이 있는 사유를 해보지 않았기에, 왜 일을 하긴, 먹고 살아야 하니까 하지라고 생각했다.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나와 비슷한 대답을 하지 않을까?


저자는 이런 일반적인 생각들로부터 질문을 던져 주고 있었다. 사람들이 일이 즐겁지 않은 건 '노동'과 '놀이'를 혼동하고 있기 때문이다. 수단과 목적이 일치할 수 없는 직업적인 일인 노동을 놀이처럼 할 수 없는 갭 사이에서 일이 즐겁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고 말이다. 이렇게 당연히 즐겁지 않고 행복하지 않으니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에 행복해야만 성공할 수 있기에, 불안과 스트레스를 다스리고, 사회적 관계 또한 중요하며 삶의 균형을 찾으라고 말한다.


무엇보다 인생의 행복을 가까이 하기 위해서 명상도 하고,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계획도 세워보라고 말이다. 


 


에세이식으로 본인의 이야기과 성찰을 편안하게 전해주는 이야기를 듣고 있자니, 앞으로 조금은 다른 시각에서 현재 나의 '일'과  '직업'에 대해 다른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 같다. 인생에 있어서 일이 전부일 수는 없다. 거기에 의미도 없이 매달려 있는 건, 시간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쳇바퀴 도는 의미 없는 노동일 뿐이다. 여기에서 벗어나 진정 나의 자아를 실현시키기기 위해서는 직장이나 일은 인생의 일부분으로 보고, 진정 내가 원하는 행복을 위한 생각들을 더 많이 해봐야 할 것 같다. 인문학적 고민을 해야하는 이유가 여기에 또한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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