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이라도 끝까지 버텨본 적 있는가 - 승부는 폭발력이 아니라 버티는 힘에서 갈린다
웨이슈잉 지음, 하진이 옮김 / 센시오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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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한 번이라도 끝까지 버텨본 적 있는가 - STICK IT OUT! 승부는 버티는 힘에서 갈린다, 버티기 기술












"어떤 일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는 없지만,

나의 마음가짐을 바꾸면 그 일이 나에게 주어지는 의미는 다라질 수 있다.

그리고 마음가짐을 바꿀 때 자신이 처한 상황을 회피하고

도망가려는 소극적인 마음가짐에서 벗어나

상황을 주되해나가는 적극적임 힘을 만들어낼 수 있다(p.19)"




조금은 직설적이면서도 허를 찌르는 제목의 자기계발서라서 눈에 띄었는데,

책 내용이 너무 좋아 추천합니다.

출판사를 보니 제 서평글에 올려져 있는

<에크하르트톨레의 이 순간의 나>라는 책과 같은, 센시오라는 출판사의 책이더라구요.

https://jelly0508.tistory.com/62



"바람은 목적지가 없는 

배를 밀어주지 않는다(p.139) 

- 프랑스의 사상가 몽테뉴"



센시오에서 출간되는 도서들을 앞으로 눈 여겨 봐야겠어요.

개인적으로 두 권 모두 참 많은 도움이 된 훌륭한 책이었어요. 

좋은 책들을 찾아서 번역/출판하는 안목이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네요.



책의 저자는 '한 번이라도 끝까지 버텨본 적이 있는가'라고 물으며

승부에서 중요한 건 다름 아닌 Stick it out! 버티는 힘이라고 이야기해주고 있어요.

진정으로 성공한 사람과 실패하는 사람의 차이는

정말 자신이 원하는 목표를 향해 좌절하더라도

끝까지 인내하고 끈기로 버틴 적이 있는지 되묻습니다. 

혹자는 3포 세대니, 몇 포 세대니 하는 시대, 끝까지 노력해도 안되는 사회에서 

"해도 안되는 걸 (또) 버티기 라고?!" 라고 되물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책 내용을 접한다면 저자가 말하는 의도는 

그런 단편적인 일방적 위로조의 협박(?)이 아님을 깨닫게 되죠.



"자신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끈기를 가지고 버틴다는 것은 무조건적인 기다림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끊임없는 기회를 만들어내는 과정임을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p.155)"



진정으로, 과거의 나와 현재의 나의 모습을 바로 직면하게 해주더라구요.

그리고 내가 원하고 목표로 하는 

미래의 모습으로 나아가기 위한 버티는 기술을 어떻게 사용하며 좋을지

그 방법들을 간결하게 들려줍니다. 한 번 책장을 펼치고는 끝까지 바로 다 읽은 책이었어요.


풍부한 고전 지식이나 지혜들이 책의 전반에 토대로 깔려져 있고,

그 위에 독자의 공감을 이끌어 내는 저자의 의견을 더해

독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는 값진 책이 되어준다고 느꼈어요.

베스트셀러 <하버드 새볔 4시 반>의 저자이기도 하더라구요.



"크고 작은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포기하지 않고 버티는 힘이 무엇보다 필요하다(p.5)"




천부적인 천재라고 불리는 이들도 타고난 재능 덕분에 

원하는 결과를 쉽게 얻거나 노력 이상의 성과를 얻는 것이 아니며

남들보다 몇 배의 노력을 기울이는,

그런 피나는 노력을 거름 삼아 피어나는 꽃일 뿐이라고 말하고 있어요.

즉, '나보다 뛰어난 재능과 능력을 가진 이들이 나보다 훨씬 더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p.29)'라며

명백한 팩트의 일침(!)을 가하지요.



"마음 속에 뿌리내린 나태함을 단칼에 끊어내고

자신이 맡은 일이나 좋아하는 일을 끝까지 파고든다면

누구든 비범한 능력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p.53)"



내가 지금까지 삶에서 해온 많은 노력, 버티는 힘, 인내와 끈기의 시간들을 

솔직하게 객관적인 잦대로 평가해 볼 필요가 있다고 느꼈어요.

정말 무언가에 열중하고 꾸준히 지속하며, 목표를 향해 열과 성을 다한 

최선의 노력이었는가를 말이죠.

그게 정말 내 '운명을 바꿀 만큼의 온 힘과 마음을 다해 열심히 살았는가'라고  

자꾸만 반성해 보게 되네요.

앞으로의 삶에서 이 책의 내용들을 자주 떠올리고

반성하고 다시금 나아가고자 노력하게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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