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서 배우는 단위와 측정 플레이북
황혜진 지음 / 다락원 / 2019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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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단위와 측정 플레이북 - 다락원 예비초등(6,7세) 수학과학 교과연계 개념 익히기로 최고 : )











수학을 좋아했던지라, 유아수학 및 예비초등 수학 놀이교재들을 관심있게 보고는 하는데,

이번에 다락원에서 나온 단위와 측정 플레이북을 보니 참 잘 만들어졌다 싶더라구요.


정확히 이 책의 대상은 초등 저학년 책으로,

넓게는 예비초등(6세 후반-7세)를 대상으로 한 플레이북이예요.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놀랍게도

- 아직 아이가 초등학생이 아닌지라, 요새 수학/과학교재가 어떻게 나오는지 전혀 모르지만-

제가 느낀 바로는 아이들이 헷갈려하고 어려워할 수 있는 '단위와 측정'이라는 개념을   

쉽게 / 그리고 잘 개념화된 활동들로 구성되어 있다는거죠.

아직 아이가 6세 초반이라 모든 개념을 다 익히기는 어려웠지만,

선잇기,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활동들은 엄마가 옆에서 활동을 설명해주면

혼자서도 쉽게 하더라구요. 즉, 아이 수준에 맞춰 유아도 활용가능한 교재였어요.






길이, 무게, 온도, 들이, 시간, 1년이라는 소단원으로 되어있구요, 각각

- 길이 : 밀리미터, 센티미터, 미터, 킬로미터

- 무게 : 그램, 킬로그램, 톤

- 들이 : 밀리리터, 리터

- 온도 : 섭씨온도

- 시간 : 초, 분, 시

- 1년 : 1일, 1달, 1년

이 개념을 익힐 수 있어요.




일상생활 속에서 만날 수 있는 수학적 개념들을

측정과 단위라는 측면에서 관심을 갖도록 해주는 책이에요.

즉, 길이라는 단원을 예로 들자면,

길이란 무엇인지 개념을 익히고, 단위에 대해 알아보고, 

선긋기, 색칠하기, 스티커 붙이기 등의 간단한 퀴즈 활동으로 아이가 

추상적 개념을 실생활과 연결지어 학습하게 되어요.






그리고 스피드 업!으로 초등학습 수준의 연습문제들이 있고, 

나아가 점프업!을 통해 창의융합 퀴즈로 놀이를 통해

스스로 생각하고 사고하는 힘을 길러줄 수 있겠더라구요.


무엇보다 마지막 페이지인 '생활 속의 단위와 측정'은 

엄마와 아이가 함께 

우리집에서 키가 가장 큰 사람 / 우리집에서 머리카락이 가장 긴사람 /

우리집에서 발 길이가 가장 짧은 사람의 이름과 측정결과 적기 활동처럼

실제로 엄마와 호기심을 가지고 해볼 수 있는 코너도 맘에 들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지금까지 느껴온, 다락원에서 나온 유아교재들에 대한 만족도가 높지만,

이 책은 그 중에서도 수학적 개념을 쉽게 접근하고

놀이를 통한 실생활 속 학습이 단계적으로 잘 구성된 책이라,

예비초등, 초등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하는 도서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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