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바로 써먹는 심리학 - 실험실을 나온 괴짜 교수의 기발한 심리학 뒤집기, 개정판
리처드 와이즈먼 지음, 박세연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19년 12월
평점 :
품절


[서평] 지금 바로 써먹는 심리학 - 수 백권의 자기계발서 보다 바로 이 책 한 권을 추천, '행동/감정의 변화'가 가능하다!








어떤 행동이 특정한 감정을 촉발한다는 말은, 

그러한 행동을 함으로써 

의식적으로 특정한 감정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말이다. 

이를 제임스는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어떤 성격을 원한다면

이미 그런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처럼 행동하라." 

(p.25)



세상에나!!! 

이 책을 만난다면 '아하!'라는 깨달음이 올 것이다.

'자기계발', '행동', '감정'에 대한 관점이 변화되고

인생과 자기 자신에 대한 통찰을 전혀 다른 시각에서 새롭게 '재정립'할 수 있도록 해줄 것이다.


<괴짜 심리학>의 저자인 리처드 와이즈먼. <59초>, <미스터리 심리학>, <잭팟 심리학>,

<왜 나는 눈앞의 고릴라를 못 보았을까?> 등등의 전작들을 읽어야 겠다는 생각과 더불어

심리학 교양서로써 이만큼 훌륭한 책은 없었던 것 같다고 느낀 독서였다.





저자는 프로마술사이기도 한 경력에 더해

주류 심리학계에서 다루지 않는 독특한 주제를 연구해왔다고 한다.

한마디로 저자는 새롭고 신선한 시각에서 심리학 이론들과 연구들을 소개함과 더불어

'유익하고 유용한 심리학적 지침들(?)'을 제시한다.

심지어 즉각 활용가능한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 그런 방법들을 알려준다는 점!


일반적으로 사고(생각)이나 감정이 선행하고, 그 뒤에 행동이 따른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은 사고(생각), 감정을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데 그게 참 쉽지 않단 말이다.

왜 수많은 자기 계발서를 읽고는 잠깐 열정을 불태웠거나, 작심삼일로 끝냈던 일들을 생각해보자.

저자는 '가정 원칙'을 들어 '행동을 먼저 바꾸면 그에 따라 사고(생각)와 감정이 바뀐다'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이를 행복, 사랑, 우울과 분노(화), 변화에 대한 의지력,

설득하기, 자존감(내가 원하는 자아 만들기), 젊음 등의 주제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여러 심리학 이론들과 실험 연구들을 들어 설명해준다.


고로, 이 책 한 권이면 인생의 여러 부분에 있어 

전반적인 자기 만족감을 높이고, 자기 원하는 방향으로의 변화가 가능하게 해준다.

오늘부터 "생각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행동'을 바꾸는 데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p.281)"라는 말을 기억하며

자신이 원하는 모습의 자아상처럼 행동해보자!

그러면 그러한 새로운 자아상이 자신의 정체성의 일부가 되는, 새로운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p.24 감정이란 자기 자신의 반응을 관찰함으로써 경험하게 되는 일종의 결과물이라는 뜻이다.

p.32 '느끼는 것처럼' 행동할 때 뇌가 반응한다.

p.48 정말로 기분이 좋다고 상상하면서 하는 행동이 실제로 기분을 좋게 만들어 주었던 것이다.

p.99 사랑이 우리를 바꾸는 것이 아니다. 행동을 바꿀 때 최고의 사랑이 찾아오는 것이다.

p.183 주의할 점은 오랜 습관을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을 통제하고 주변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지닌 사람처럼 행동해야 한다는 점이다.

p.265 옷을 입는 방식은 자신에 대한 인식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p.276 가정 원칙이 예상했듯 자신이 바라는 이상형에 따라 행동함으로써 정체성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갖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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