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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애플 스토리
IBLP 지음, 김두화 옮김 / 나침반 / 200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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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로서, 원주민들을 가르치고

무상으로 병원을 이용하게 하며

파인애플을 키우게 하고 그 댓가를 지불했는데

원주민들은 그 파인애플이 자기 것이란다.

화가 나지, 당연히.

그런데 하나님은 우리의 생각을 너무 훌쩍 뛰어넘으셔서

그 화를 버리라고, 그것은 네 것이 아니라 하신다.

너무 답답해서 예, 하나님. 하나님 드릴테니 하나님이 가지세요.

원주민들은 파인애플이 하나님의 것이 된 것을 알고 나서는

하나님의 것을 훔치면 안되겠구나 하면서 마음을 열게 된다는..

...

그럼 내 것이란 정말 없는 것일까

'받아야만 하는 것'이란 없는 것일까

...

하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하는 우리에게

오리를 가자거든 십리를 동행해주라고 명하신 주님...

본문은 성경(레위기인지 민수기인지 잘 기억은 안나지만)을 인용하여,

하나님은 우리의 소득의 첫열매를 그 분께 드리기 원하신다는 내용을 상기시켜준다.

처음부터 파인애플 밭을 하나님께 드렸다면

원주민들은 자발적으로 하나님의 것을 훔치지 않았으리라..

..

하지만, 역시

내 삶에 적용시키기란 어렵다..

마음을 열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마음을 더 열게 해달라고 기도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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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처럼 하나님은
도널드 밀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복있는사람 / 200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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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교회 선생님으로부터 선물 받아 읽기 시작한 책.

솔직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기독교의 영성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는

모호하지만 믿음으로 느낄 수 있는 그런 솔직한 어법이 나는 좋았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한다는 크리스챤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기 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고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무관심했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하나님 역시 내가 '그렇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생각해 볼 때, 무언가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었다.

용기도 필요했을 것이다. 그래서 저자를 존경한다.

우리에겐 주님 안에서의 자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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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 2008 최신개정판 알짜배기 세계여행
김정진 지음 / 꿈의날개(성하)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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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가는 일본여행,

그것도 혼자 떠나기로 마음 먹고 알라딘에서 적당한 가이드책을 찾던 중 이 책을 구매하게 됐다.

한장씩 넘기면서 보는데, 보는 동안 믿음이 갔고 내용도 재미있어서 킥킥 웃으면서 봤다.

일본에 도착해서는 메신저로 알게 된 일본 친구를 하루 정도 만나 놀았는데

그 친구가 ' 내일부터 혼자 해야 하는 여행이니까 가이드 책자를 하나 줄게 ' 하면서

일본어가 잔뜩 쓰여진 책자를 주는 것이었다.

숙소로 돌아와서 과감히 그 책자를 포기하고

이 책을 꺼내들고 이 책만 가지고 나머지 6일동안 여행을 했다.

여행지를 동선에 따라 교통편도 상세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전혀 어려움이 없었다.

여행지마다 역사적 유래나 그 지역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으므로 여행내용도 풍부해졌다!

이미 여행에 익숙한 사람들에게도 분명 큰 도움이 되는 좋은 가이드라 말할 수 있다.

(참, 책이 자세하여 일본을 큐슈, 긴키, 주고쿠, 홋카이도.. 등으로 분류하여 놓았으므로

긴키를 선택한 나는 긴키 부분만 별책으로 엮어서 가지고 갔었다. 여러분들도 그런 방법을 쓰는 게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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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 - 믿는 대로 된다
조엘 오스틴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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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하나님은 자녀가 많은 것을 누리며 당당하게 살길 원하신다."

사내 문고에서 읽게 된 긍정의 힘.

왠지 하나님의 자녀는 많은 것을 누리면 안될 것 같고 누리는만큼 낮아지기 힘들다는 생각 때문에, 그리고 자기의 정욕으로 쓰려고 구하는 기도는 응답되지 않는다는 야고보서의 말씀 때문에 재물에 대해서는 어깨를 많이 움츠렸던 것이 사실이었다.

물론 이 책에서는 모든 것이 긍정적 사고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다고 자신감 있게 말하고 있어서 약간의 반감이 들기도 하지만

어떤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오히려 남을 도와주는 것이 하나님이 주시는 복을 부르게 된다는 주장에서 많은 공감을 했고, 저자가 많은 크리스챤들에게 '너 혼자 잘 먹고 잘 살아라' 라고 말하는 것이 아님을 알게 된다.

다시 힘을 내어 무릎꿇고 기도하며 나아갈 수 있게 도와준 책.

안될 거야, 라고 생각하며 먼저 포기했던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다시 내 마음에 맺혀 있는 몇가지 문제들을 놓고 기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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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기나무 - 미디안 땅의 시내산을 찾아, 그 7년의 기록 떨기나무 1
김승학 지음 / 두란노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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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듣고 배워온 것이 진리라고 생각하는 크리스챤에게 경종을 울리는 책이다.

시내산이 어디쯤엔가 있겠지, 또는 어디에 있든지 큰 관심이 없었지만

친구의 권유와 기도모임의 사람들의 권유로 읽어보게 된 책이다.

교회에서 가르쳐 온 교리에는

사실 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보다

'신학'이라는 이론을 정립하기 위해 그럴 듯하게 이론으로 포장한 것들이 적지 않게 있지 않았던가.

나 스스로 하나님의 말씀에 귀기울이기보다는 목사님이 가르쳐준대로 그냥 그렇게 교회를 다니지 않았는지 반성해 보았다.

과연,

이상한 것은 이유가 있고, 옳다고 여겨지는 그것에 진리가 있음을 알았다.

하나님은 과연 진리를 찾고자 하는 자에게 보여주시는 신실하신 분임에 감사드린다.

정말 예수님이 오실 때가 임박했나 보다.

예루살렘이 1967년 이방인의 때가 차서 이스라엘로 회복되고(눅 21:24), 이천년 가까이 감추어졌던 시내산의 비밀 역시 지금 보여주시기 시작하는 것을 보면..

저자이신 김승학 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

살아있는 신앙을 증거하여 나태한 자녀들을 깨우치는 큰 사역을 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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