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처럼 하나님은
도널드 밀러 지음, 윤종석 옮김 / 복있는사람 / 2005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교회 선생님으로부터 선물 받아 읽기 시작한 책.

솔직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다.

기독교의 영성은 말로 설명할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한다는

모호하지만 믿음으로 느낄 수 있는 그런 솔직한 어법이 나는 좋았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함께 한다는 크리스챤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랑하기 보다

'그렇기 때문에' 사랑하고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무관심했던 내 자신을 돌아보게 되었다.

하나님 역시 내가 '그렇기 때문에' 나를 사랑하는 것이 아니란 것을 생각해 볼 때, 무언가 숨통이 트이는 느낌이었다.

용기도 필요했을 것이다. 그래서 저자를 존경한다.

우리에겐 주님 안에서의 자유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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