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드 사피엔스 - 인공지능, 초지능 인간이 온다
김수형.AI 강국 보고서 팀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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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번에 읽어본 책은

<비욘드 사피엔스>, AI 강국이 되어야 부국으로의 전망이 밝다고 주장하는 책입니다.

AI 강국이 되는 것이야 말로 세계의 패권을 잡는 일이다.

이를 누가 부정할 수 있을까요?



인간은 오랜 과거부터 '인간을 닮은 생각하는 존재'를 꿈꿔왔습니다.

'생각하는 기계'에 대한 상상은 기원전 쓰인 호머의 <일리아드>에서도 엿보일 정도죠.

그리고 우리 인류 앞에 AI가 모습을 드러내었습니다.

AI가 대단하다면,

'인간의 지능을 능가하는 무엇가 다른 비생명체'를 상상하고 만든

인간은 더 대단하다고

저 웨이러버는 생각합니다.

AI는 하루 24시간 학습하는 특성상 그 기술 발전은 급속도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요번 코로나 19 시기에서도 AI기술은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전염병 발견부터 치료제 개발까지 여러 단계에서 활용되었고

우리나라의 경우 AI기술을 접목해서 "K방역'이라는 시스템으로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지요.

미국 AI4K12 이니셔티브가 제안한 AI

5 Big Idea를 함께 보면서 AI를 이해해볼까요.

주제

1. 인식

2. 표현추론

3. 학습

4. 상호작용

5. 사회적 영향

개념

AI는 센서를 사용하여 세상을 인식

AI는 세상을 표현하고 구조화해 추론해 사용

AI는 데이터를 통해 학습

AI와 인간의 상호작용에 많은 지식이 필요

AI는 긍정 및 부정적 효과를 동시에 야기

교육목표

- 인간 감각과 센서의 차이 이해

- 컴퓨터 인식의 작동 방식과 한계 이해

- 시각, 음성 등 인식 유형 파악

- 표현의 유형 파악

- 추론 알고리즘 유형 및 작동원리 이해

- 추론 알고리즘의 한계 이해

- 학습 알고리즘 유형

- 인공신경망 기초 개념 이해

- 데이터가 학습에 미치는 영향 이해

- 기계학습의 한계

- 자연어의 이해

- 감성 컴퓨팅의 이해

- 상식 추론 이해

- 인간-로봇의 자연스러운 상호작용

- 산업, 정부 등에 영향력

- 윤리적 딜레마 및 윤리 푲준 마련

- AI에 의한 일자리 변화 이해

인식을 살펴보면,

AI는 센싱. 사람은 오감으로 사물을 인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인간은 세상을 시각, 청각, 촉각, 미각, 후각으로 인지하는

반면 컴퓨터는 카메라로 세상을 보고 마이크로폰으로 들을 수 있는 것이란 차이가 있죠.

이것 외에 추론 알고리즘, 작동원리, 학습알고리즘, 인공신경망, 기계학습, 자연어 이해 등을 살펴보면서

웨이러버가 느낀 점은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기존에 컴퓨터 공학 내지 프로그래밍을 다루셨던 분들이

아무래도 코딩 경험이 없는 분들보다야는 AI 이해도나 접근성이 높을 수 있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쉽게 말해 AI 작동 원리를 깊이 이해하려면

AI를 만드는 코드를 작성한 분들의 로직을 이해해야 하고

당연히 코드를 봐오던 사람들은 유리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또한 프로그래밍 '언어'자체가 사람과 컴퓨터와 대화를 하는 것이기도 하구요.

중국인이랑 대화하려면 중국언어를

프랑스인이랑 소통하려면 프랑스언어에 능통하면 유리하듯이

프로그래밍 언에에 능통하면 아무래도 AI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이제부터라도 AI의 기존 일자리 대거 습격에 대비하려면

개개인은 어떤 훈련을 받거나 강점을 가지고 있어야 할까요?

제 생각에는

1. 아예 4차 산업혁명 유망 직종 훈련을 받거나

(그야말로 시대와 함께 가는)

2. 4차 산업혁명의 시대 흐름 반영한 심리 및 상담학

(인간소외, 외로움을 위로해줌에 focus)

3. 아예 유튜버 내지 퍼스널 브랜딩이 갖춰진 예술적인 프리랜서

(인간에게 AI가 못 만드는 색다른 콘텐츠제시하여 재미와 유희를 줄 수 있는)

또 괜찮은 유망 카테고리가 있다면 댓글 환영입니다.

이렇게 세분류 빼고는 그 어떤 직업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런지

쉽사리 예측하기도 어려운 판국같습니다.

기술 혹은 사람 마음을 읽는 힘이 없다면

퍼스널 브랜딩, 셀프브랜딩을 겸한 콘텐츠 제작이라도 하라는

조언들이 요새 터져나오는 것 보면

사람들의 예감, 직관은 사뭇 무서운 것 같습니다.

조언의 유행에는 다 이유가 있는 것이겠지요.

초고령층이 많은 일본에서 AI 탑재된 로봇들이

이미 할아버지, 할머님들에게 너스레를 떨며 말동무를 하는 것보면

...다들 화이팅입니다.

이제 모두들 서서히 자신의 특화된 커리어와 AI를 어떻게 해야 접목시킬 수 있을지

커리어 계발적인 측면, 고려해보시는 것도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AI를 이해했다면 그 다음 생각해볼 점은

그냥 자본주의의 시대도 이제는 갔다. 라는 점입니다.

AI 자본주의가 온다는 것이죠.


4차 산업 논의가 나타나기 전만해도

산업화 시대 자본의 근본은 자원이나 노동력이 풍부한 곳에 나왔었죠.

그러나 AI시대는 한 발 더 나아가서

부의 원천이 인터넷망과 디지털에서 나오고,

AI의 원천이 되는 데이터의 경우 미국 초대형기업들이 독점하다싶이 끌어 안으며 커다란 부가가치를 창출해냅니다.

이를 공정하게 배분할 수 있는 시스템은 당연히 현재로서는 없습니다.

논의만 할 뿐.

4차산업형의 자본주의는 AI디지털 자본주의이며

으레 사람들이 말하는 상위 1~20% 비율이 부의 80% 가지게 될 것이라는 부의 편중은

해소되기 어려워보이는 전망인 것은 부정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AI는 점점 많은 인류의 일을 대신하게 되면서

일자리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죠.

AI가 인간을 대신해 대량 실업 상태가 일어날 것이라는 보고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는가 하면

AI와 함꼐 일하는 새로운 형식의 일자리들이 탄생할 것이라는 희망론을 말하는 전문가들도 있습니다.

재밌는건 희망론을 말하는 전문가들의 입장을 따라도

AI와의 협업 혹은 AI관련 직업을 얻기위한 구직자들의 대거 재교육은 필수전제시 하는 것을 눈치챌 수 있습니다.

재교육 받는 동안 일을 할 수 없다면

생활비부터 주거비, 각종 비용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는데

이때문에 4차 산업혁명 주도 선진국에서는 이미

기본소득과 로봇세와 같은 사회안전망 구축 관련 논쟁이 뜨거운 것일테지요.

책에서 나온 로봇세 개념을 설명하자면,

로봇세는 로봇으로 인해 줄어든 일자리나 늘어난 수입을 고려해 세금을 걷자는 것이다.

인간의 노동을 대체하는 로봇의 노동에 대해 세금을 매기는 것

솔직히 로봇세를 매겨도 초대형 기업들은 이제 기하급수적인 떼돈을 벌 것이기 때문에

그다지 부담이 크지는 않을 것 같고

로봇세를 낸다면야 그러한 복지금을 받는 계층은 흐뭇하게 입금받을 것 같습니다만.

문제는 어중간한 상위 계층들이 샌드위치처럼 끼어서 고통받지 않을까싶네요.

중소기업의 사장님들 같은 경우 "로봇 좀 썼다고 로봇세를 내면 기업은 언제 키우란말이냐..!"

정도의 불멘소리는 어느정도 예상이 되는 바입니다.



이상

지금까지 웨이러버의 북리뷰 포스팅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리뷰입니다.

(∞ 웨이러버 공정거래위원회 추천보증심사지침을 준수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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