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의 울림

고양이 식당, 사랑을 요리합니다 ㅣ 고양이 식당
다카하시 유타 지음, 윤은혜 옮김 / 빈페이지 / 2025년 4월

좋은기회에 서평단에 당첨되어서 책을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표지를보니까 블링블링 러블리 그 자체!

제가 읽어보고 초등학교3학년 딸아이도 같이 읽어보았습니다.😆

아이에게는 아직 낯선이야기들이라고 느꼈는지 서평을 공유해주지 않았네요 소재가 아직은 어려웠던 것 같아요.

러블리한 표지모습과는 다르게 살짝~ 

무거울수 있는 소재지만 일상속에서 언제든 일어날수 일들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소중한 사람들에게 더욱 사랑한다고표현해야한다는것을 절실히 느꼈답니다.

나이를 먹으면서 당연한게 당연하지않다는걸.

새삼스레느끼는요즘이다.

이 책의 큰 줄거리는 고양이식당에서 추억밥상을 먹으면 하늘나라로 떠났던 소중한 사람을 만날 수있는 큰 틀을 가지고 있습니다.  고양이가 매개체가 되어 이야기를 한층더 풍부하게 만들어주는 것 같습니다. 

이런 판타지라면 단지 판타지에서 끝나는게 아니라

실제로 꼭 이루어길 바라는 마음이네요~

정말 꿈같지만 꼭 한번 경험해보고싶네요

사랑하는 사람을 만날 수 없다는 막연한 슬픔속에서 

한줄기 희망이 아닐까 싶어요~

책은 4가지의 각각 다른 이야기들로

이루어져있는데요

➡️책을 읽다가 마음이 동하는 책 구절들입니다.

P213

“너의 삶을 소중히 여기렴. 지금의 행복을 아낄 줄 알아야해”

꼭 저에게 하는 말 같아서 다시 한번 삶을 되돌아 보게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바쁘게 살아가면서 정작 이 소중함을 잊고 살때가 많은데 책을 읽으면서 삶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습니다.

p178

“어제와 오늘은 절대로 같은 24시간이 아니다.”

P231

뭔가를 얻으려면 다른 뭔가를 잃을 수 밖에 없다.

살아간다는 것은, 잃어버리는 것.

그리고 인생에는 많은 헤어짐이 있다.

개인주의가 심해지고 각박한 세상속에서 삶을 스스로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받았지만 솔직한 후기를 담았습니다.

여운이 남는 책

엘리베이터 비상벨을 누르면 ㅣ 토토는 동화가 좋아 10
김화요 지음, 김수영 그림 / 토토북 / 2025년 3월

일부러 아무런 정보도 찾아보지 않고 읽어보았어요

다른사람들의 추천사나 서평을 읽고 읽기 시작하면 한쪽으로 치중되는 느낌을 받아서 그냥 바로 책을 읽는 편인데요~

그래서 읽는내내 집중도도 확 올라가고 

눈물이 왈칵나올뻔한 포인트들이 있었습니다.ㅠㅠ

내가 엄마가 되어보니 알겠는 그마음 하지만 내가 또 엄마의 딸이니까 알겠는 그 마음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따뜻한 위로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읽는데 마지막 반전(?)도 있었던 책 이었습니다. 

이 부분은 딸아이와 같이 이야기를 나눴었는데 신나서 둘이 수다수다했었답니다.^^(스포금지!)

저는 어떤엘리베이터를 타서 어떤 기억으로 가볼까하는 여러생각들이 교차했습니다. 

요즘은 그 어느때보다 아이들책을 같이읽으면서 더 힐링을 받고 있는 것 같아요.

어른인 내가 봐도 정말 좋았던 책!!

아이랑 함께 같은 책을 읽으면서 그 감정을 공유하고 이야기한다는 것이 요즘 참 좋더라고요~

가볍게 읽기시작했지만 절대 가볍지않은 

여운이 남는 책이었어요 요즘 대문자F 감성모드 풀 가동중입니다.ㅋㅋ

초3딸한줄평

등하교길에 늘 타던 엘리베이터를 판타지로 만들어놨다니!! 그 점이 참신했다.

앞으로 엘리베이터를 타면 이 책이 문득 생각 날 것 같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지만 개인적인 생각이 담긴 솔직한 후기입니다.

가슴따뜻했던 이야기^^

4x4의 세계 - 제29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 수상작(고학년) ㅣ 창비아동문고 341
조우리 지음, 노인경 그림 / 창비 / 2025년 3월

제목만 봤을때는 뭔가 과학적인 책인가? 수학적인 책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런 정보가 없었거든요ㅋ

그런데 대.반.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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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가슴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라고요?😭😭

아이는 받자마자 읽더니 벌써 3번이나 완독했습니다.(칭찬해👍)

제가 읽었을때와 아이가 읽었을때 와닿는 

감동코드의 종류는 살짝 다른 것 같았습니다.

저는 주인공 갈호와 새롬이의 이야기를 보자마자 마음이 막.ㅠㅠ 

눈물샘가동했는데 아이는 오히려 덤덤(?) 하게 읽어내려가더라고요 

아이의 시선으로는 그냥 순수하게 그대로 받아들이며 읽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오히려 이 점이 더 아이다웠다고 느껴졌습니다.

결국 아이들은 책을 보면서 스스로 상상하고 생각하고 확장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책 중간중간 주인공친구들이 읽었다는 

 여러 책 제목들이 나오는데 

“어? 나 이건 나도 봤던건데 “ 하면서 반가워하고~

“아 이건 모르니까 읽어봐야겠다.”

라고 하면서 책을 읽음과 동시에 또 다른 책을 접할수있는

보너스기회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최근에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마음이 따뜻했던 책이라서 

따뜻한봄이오는 지금계절과 잘 어울리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강력추천합니다.✌️

➡️출판사로부터 제공된 도서지만 솔직한 후기입니다.💛

판타지모험책,강경수작가님팬!

드로즈 왕국 원정대 2 - 숲의 마녀와 마공 법사 ㅣ 드로즈 왕국 원정대 2
강경수 지음 / 시공주니어 / 2024년 11월

드로즈 왕국원정대2편 드디어 출간 되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1편이 나온 지 거의1년만에 2편이 나와서

아이가 정말 반가워하더라고요~

강경수 작가님팬인 딸아이는 강경수작가님책은 무조건 챙겨봅니다. 

믿고보는 강경수작가님책! 저희 초2아이의 최애 책은 코드네임인데 집에서

닳고 닳도록 몇번을 봤는지 모르겠어요~ 코드네임을 이어받아 이번엔 드로즈왕국원정대로 그 자리를 이어갈 것 같아요! 읽는내내 키득키득 정말 재밌어합니다.

드로즈왕국원정대2편도 역시 함께 모험을 떠나게 되는데요 그 안에서 펼쳐지는 여러 사건들, 이야기로 우정, 협동심, 용기 등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과정을

함께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초2아이의 느낀점

강경수 작가님 책은 일단 재밌는데 중간 만화그림들로 웃긴장면을 잘 표현해서

더 재밌다고합니다.또 여기 나오는 캐릭터들이 은근 코드네임 캐릭터와 비슷해서 

더 끌렸다고 합니다.^^;;

책 속에 나오는 캐릭터들중 엘프들이 나오는데 다크엘프의 행동이 매우 

수상하다고하네요 ㅋㅋ 

가장 재밌던 장면은 드래곤이 로키 옷을 홀라당 태웠는데 드로즈만 남았던 장면이

제일 재밌었다고합니다.

강경수 작가님의 유머는 자기도 모르게 끌린다고합니다. 논리적인 유머는 아니지만^^;;

본인 스타일과 아주 잘맞는다고 좋아하더라고요~

다 읽고 3편벌써 기다리고 대기중입니다.초등도서 강력추천합니다.!!

강경수작가님 3편 ㅋㅋㅋㅋㅋ빨리 부탁드립니다.^^

에모몬스토리 게임 속 세상으로의 초대^^

에모몬 스토리 1 - 어둠의 기운이 감지되었습니다 ㅣ 이야기친구
공윤희 지음, 박민주 그림 / 창비교육 / 2024년 8월

책 표지부터 뭔가 게임느낌폴폴 나는 책입니다.^^

저희 아이는 7세후반부터 책을 정말 좋아했고 현재 초등학교2학년 여자아이인데 본인 스스로를 책벌레라고 부르기도 한답니다. ^^;;;

정말 다양한 책들을 봤는데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게임도 좋아하는 아이에요^^;;

그래서인지 게임도 좋아하고 책도 좋아하는 아이에게는 일석이조인 책이었습니다.

집중해서 보더니 앉은자리에서 30분도 안되서 읽은 것 같아요

그만큼 몰입감이 훌륭했단 뜻이겠죠? 

그리고 다 읽고났을때의 표정이 꽤나 중요한데요? 만족감 가득하면서~ 2권을 바로 찾더라구요? 

아쉽게도 에모몬스토리 2편은 2025년 2월-3월에 나올예정이라고 하던데.. 그점을 참 아쉬워했습니다. ㅠㅠ

에모몬스토리 주요인물

에모몬스토리의 주요인물은 세민이와 에모몬입니다.

세민이는 초등학교3학년 여자아이!! 오빠방에 몰래 컴퓨터 게임을 하다가 벌어지는 신기하고 재미난일이 펼쳐집니다!! 그리고 또다른 주인공(?) 에모몬은 '에모몬스토리' 게임에 나오는 알록달록한 요괴에요! 사람의 나쁜 감정을 먹고 생겨나는게 포.인.트

게임 용어 풀이

예언의 아이

퀘스트

랜덤타드

몬스터볼

아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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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등등~

게임처럼 게임용어풀이들도 자세히 설명해주는데요~

게임할때 흡사 튜토리얼 같았어요!! 그래서 흥미를 더욱 끌기에 아주 안성맞춤! 

제가 읽어봐도 정말 게임같았거든요^^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여도 에모몬스토리라면 충분히 책을 읽게 해줄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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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큰 틀은 세민이가 에모몬스토리속 게임으로 들어가서 게임 주인공속 감정을 같이 공유하면서 퀘스트들을 해내는건데요!

'쥬만지' 라는 게임속 세상으로 들어가서 펼쳐지는 이야기인 영화인데 이 영화를 같이 본 뒤에 에모몬스토리를 알게되서인지 아이 호기심이 더욱 업업! 즐거워했습니다.

단순한 게임이야기만이 아닌 아이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져줄 수 있는 책이어서 더 좋았습니다.

아이는 어떻게 받아들일지 정확히 말로는 표헌하지 않았지만 책으로 읽으면서 같은 상황이 놓였을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 느낄 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냥 단순 재미있는 책도 좋지만 이렇게 주고자하는 메세지가 명확하면 저는 더 좋더라구요~ 물론 개인마다 느끼는 감정은 다르지만요~

아이는 읽자마자 재밌었다고 종종 이야기합니다. 앞으로 2편시리즈가 나온다면 도서관말고 이건 소장각입니다.

저도 앉은자리에서 금방 술술 읽혔거든요^^ 저도 2편도 아이랑 꼭 같이 읽어볼거에요~.

-초등맘카페에서 당첨되었습니다. 창비교육출판사로부터 제공 받아 직접 체험 후 솔직하게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