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하는 용기
조희전 지음 / 행복에너지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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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시작하는 용기

조희전 지음

 


 

 

연구를 게속하다보면 여러 실패를 하게 된다. 그럴 때 다시 시작하는 용기를 얻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고 싶었다. 이 책의 구성을 살펴보니 여러 인물, 특히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우리들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표현한다. 꿈, 끈기, 열정, 용기, 희망, 도전을 위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전달해주는 것이다.

 

 

다만, 책을 여러 번 읽다보니, 문답 표현이 있는 점을 미루어보았을 때, 청소년들이 읽고, 그에 해당하는 답을 써보는 그런 책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그리고 많은 위인들을 아주 단편적으로 다루고 있기 때문에 흥미가 매우 떨어지게 되었다.

 


 

 

 

 

폴포츠의 아름다운 스토리를 4장에 교훈을 가지고 담으려고 하니 다소 빈약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외에도 박태환, 김연아, 조앤 롤링, 스티브 잡스, 에디슨, 손흥민, 방탄소년단, 일론 머스크, 이세돌, 아이유, 봉준호, 이태석, 정주영, 이병철, 구인회 등등의 인물들의 이야기는 많이 들어보고, 직접 같은 세대를 겪었기 때문에 익숙하였다. 다만, 생소한 몇몇 인물들의 이야기를 간접적으로 간략하게 들어본 점에서는 흥미로웠다.

 


 

 

 

20대 30대 들이 읽은 책은 아닌 것 같다. 청소년기에 다양한 인물들에 대해서 간략하게 파악하고 싶다면 읽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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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 - 환경과학자가 경고하는 화학물질의 위험
롤프 할든 지음, 조용빈 옮김 / 한문화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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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문제에 경각심을 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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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 - 환경과학자가 경고하는 화학물질의 위험
롤프 할든 지음, 조용빈 옮김 / 한문화 / 202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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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플라스틱을 먹었습니다

롤프 할든 지음

조용빈 옮김

 

 


 

이 책의 저자인 롤프 할든은 현재는 애리조나 주립대학 환경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신 분이다. 이 전에는 존스홉킨스대학교 환경보건학과 조교수로 근무하였는데, 이때 진행한 연구들이 흥미로웠다.

 


 

우리나라에서는 환경보건 문제하면 옥시 사건이 유명하다. 가습기 살균제를 사용하여 폐섬유화 증상이 일어나 사망자 및 부상자가 많이 나왔기 때문이다. 이 저자는 존스홉킨스에 있을 때, 다불화 복합물 중 과불화 화합물 즉, 완전히 불화된 화합물이 환경보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연구하였다. 특히, 잘 알려진 물질이 바로 테플론이다. 이는 프라이팬에 많이 사용되는데, 이것을 가정에서 얼마나 상용하고, 얼마나 노출되고 있는지를 조사하는 것이다. 특히, 산모와 신생아에 대한 연구였기 때문에 오랜 시간에 걸쳐서 진행되었다.

 

결과는 충격적이였다. 산모가 테플론에 노출되었을 때, 신생아의 몸속에 쌓이게 되고, 신생아의 체중, 체질량 지수, 머리둘레가 줄어들고, 각종 건강이 악화되었다는 내용이였다.

 

또 충격적인 내용은, 1,000미터 이하의 해수 기둥에도 미세플라스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미세 플라스틱 조각은 먹이사슬을 따라 돌고 돌아 결국 인간의 식탁에 오게 되고, 사람들 몸에 계속해서 쌓여가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미세플라스틱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많이 없다는게 걱정스럽기만 하다.


 

환경 문제가 정말 심각하다는 것은 우리가 화재와 폭우와 같이 직접적으로 느끼지는 못한다. 하지만 분명 문제가 있다. 여기서는 911 사태 사망자보다 160배 많은 인원이 매년 흡연으로 죽어가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우리는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조심하고,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 후손들을 위해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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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관점으로 꿰뚫은 거의 모든 인공지능 -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부의 지도를 읽다!'
문용석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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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입문서로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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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관점으로 꿰뚫은 거의 모든 인공지능 - 인공지능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부의 지도를 읽다!'
문용석 지음 / 스마트비즈니스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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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관점으로 꿰뚫은 거의 모든 인공지능

문용석 지음

 


 

 

인공지능은 모든 연구 분야에서 관심 분야이다. 특히 생물학에서는 단백질의 3차구조라는 아주 비밀스럽고 미스터리한 영역이 있었는데, 그 3차구조를 높은 확률로 예측해내는 기술이 개발된 점에서는 매우 흥미로울 따름이다. 단백질은 20개의 아미노산의 조합으로 이루어져있는데, 이 조합에 따라서 알파 헬릭스, 베타 시트, 그리고 루프 구조 등의 2차구조를 갖게 되고, 이러한 2차구조가 여러 개가 있으면 3차구조로 형성이 된다. 이 3차원적인 구조는 쉽게 예측이 어려웠다. 왜냐하면 아미노산들의 화학적 결합 (공유결합, 이온결합, 수소결합) 등이 너무 방대한 예측 값이라 도대체 어떤 결합이 이루는지 예측하는 것보다 그냥 단백질을 결정을 잡거나, 얼려서 그 멈춰진 구조를 찍어보는게 훨씬 수월했다.

이 책에서도 지난 50여년 동안 생명체에 존재하는 약 2억 개의 단백질 중에 고작 17만 개 정도만 구조를 해독할 수 있을 정도로 연구 진행율이 느렸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발달로 인해 단백질의 접힘에 대한 3차원 구조를 예측하였고, 2018년 멕시코에서 개최된 CASP13에서 알파폴드가 인간팀을 이겼고, 알파폴드2는 92%의 정확도를 자랑했다. 이를 통해 2021년 말 아이소모픽 랩스를 설립하여 알파폴드 기반으로 단백질 구조에 대한 해독과 신약 개발을 주도하는 것을 목표로 하여 알파폴드의 활용성을 확장해나가고 있다.

또한 헬스케어 분야에서 인공지능은 널리 쓰이고 있고, 의료영상 분석 기술의 발달로 30초 만에 안구를 스캔하고 질환을 진단해내었다고 한다. 또다른 생물학 분야는 스마트팜인데, 이스라엘의 크롭엑스는 농지의 깊이에 따라 수분 함량, 온도, 전기 전도도 등을 측정하기 위한 센서 기술과 데이터분석 플랫폼 기술을 제공함에 따라 스마트한 농업을 지향하게 된다.

이처럼 인공능은 다양한 생물학 분야에서 사용될 수 있고, 파워풀한 툴이다. 이에 대해 비즈니스 관점으로 꿰뚫은 거의 모든 인공지능은 꼭 읽어봐야할 책이라고 생각된다.

중학생때 읽었던 거의 모든 것의 역사라는 책이 떠오르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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