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텐베르크 은하계
마샬 맥루한 지음, 임상원 옮김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0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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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 시대에 우리는 인간의 상호의존이나 표현에 있어서 새로운 형상과 구조와 대면하고 있다. 이들 새로운 형상과 구조는 "구어적"이다. (...) 인지 형식의 변화는 항상 낡은 인지 형식의 고집 때문에 지연되곤 한다. 우리의 눈에는 엘리자베스 시대 사람들이 중세의 사람들로 보인다. 중세인은 그들 스스로를 고전적인 사람으로 생각했고, 이것은 우리가 우리 스스로를 현대인으로 생각하는 것과 똑같은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리의 후손에게 문자 그대로 지난 150년 동안의 활동을 통해 우리가 만들어놓은 중요하고 새로운 요소들의 의미를 충분히 깨닫지 못한 르네상스인으로 보일 것이다. -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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