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는 낚시 안 해 북멘토 그림책 11
윤여림 지음, 정진호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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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낚시안해
아이의 투정 처럼 와닿았던 책 제목~
어떤일이 일어났을지 궁금증을 유발했던 책인데요.
이 책은 누군가가  낚시를 하며 일어나는일을 담아낸 이야기입니다.
어떤 낚시 일까요?
저는 다시는.낚시. 안해. 
이것만으로 뭔가 잘못된 일이 일어났구나라는 생각을 했거든요.
제 예상은 맞았어요~
하지만 스토리 전개는 참신하단 생각도 들고, 서로의 입장을 생각하게 해주는 것 같아서 인상깊었어요.

백년 전에는 이 낚싯대로 구멍 난 밀짚모자,  자전거 바퀴, 누런 홑이불, 열매 달린 나뭇가지, 줄 끊긴 기타 등을 낚았어고,

오십 년 전에는 이 낚싯대로 낡은 책, 
티브이 안테나, 영화 포스터, 찢어진 신발을 낚았고,

이야기는 낚시대로 동물들을 낚아올리며 시작됩니다.
각자 저마다의 사연이 있었던 동물들이었어요.
낚여 올라온 동물들은 사냥꾼을 피해서,  피해서, 산불을 피해서 오게 되었더라요. 
동물들을 살피고, 먹이고 나니
동물들은 다시 살던곳으로 돌아갑니다.

그 다음 낚시에서는 무엇을 낚게 되었을까요?
여러마리의 돌고래가 낚여올라왔어요.
돌고래들 역시 저마다의 사연이 있었어요. 
그 사연들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지더라구요.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은 알고 있었지만, 그림책을 통해 더 명확하게 와닿았고, 아이도 함께 보다보니
동물들의 입장, 돌고래의 입장도 생각해볼수 있었어요.

우리가 살고있는 지구의 자연을 보호하고, 경각심을 갖도록 도와줄수 있는 책이었기에 추천합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다시는낚시안해  #북멘토 #윤여림 
#정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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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공쌤의 초등만화영문법 : 하 혼공쌤의 초등만화
허준석 지음, 최정화 그림 / 길벗스쿨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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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놓은지 오랜시간이 지난 나에게 영어 다시 시작해볼까? 하는 마음을 주었던 책!!
혼공쌤의 긍정마인드~긍정적 시선으로 써내려간 이 책이 도움을 주었단 생각이 듭니다.
아이들이 왜 혼공~혼공~ 할까? 아무래도 편안한 미소와 쉬운
영문법에 대한 가르침 덕분일것 같아요.
고등학생이 된 아들도 책을 한번 보더니~이 책 동생들한테
도움 되겠다고 이야기하더라구요.
보는 눈은 모두가 비슷 한가봅니다.

혼공쌤의 초등만화 영문법 상을 보며,하권에 책에 대한기대감도 높았는데..역시는 역시입니다.
이분의 라이브방송에서 영어교육에 관한 교육관, 가치관을 듣게 된 후여서 저 와닿는것 같기도해요.
그리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로 쉽게 표현된책이어서
읽다보면 자연스럽게 지식으로 들어오고,
그 지식 또한 만화로 글로 잘 풀어내어서 아이가 영어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때문이었죠.

이 책은 상.하로 나뉘어져있고,
상권 책에는 명사와관사, 대명서, be동사와 일반동사, 조동사에 대해 알려주고 있어요.
하권 책에서는 be동사와 일반동사,형용사,부사,전치사,의문사와문장의종류,8품사에대한 정리 까지 담겨있어요.
만화로 문법에 대해 설명하고 난후에 제일 마지막에 
정리하듯 딱! 딱! 포인트를 집어주며
다시한번 기억할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더라구요.

만화로만 되어 있다고 해서 학습적인 요소가 없는것도 아니랍니다.
‘초성퀴즈’를 풀면서 개념을 정리하게 하고, ‘간단간단 개념적용’ 문제를 풀면서 단어를 외우고, 기본적으로 알고 있어야할 각 단원별 문법도 기억할수 있게 돕고 있었어요.

영어만 잘해도 뭐든 할수 있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는것처럼 영어는 정말 다양한 문화권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언어이기 때문에 대충 배울수도 없는 과목이잖아요.
이렇게 중요한 과목을 학습만화가 담긴 책 한권으로 친해지기 할수 있다니...
제가 어릴적에도 이 책이 있었다면, 지금 이렇게 영어랑 담쌓기 하지 않아도 되었을텐데..하는 아쉬운 마음이 다시한번 들더라구요.

상하 두권의 책이있어서 관심있어 하는 책 부터 먼저 볼수있고,
영어문법 처음 시작하는 아이도 볼수 있어요!!
저는 이 책 읽고 나니까 나부터 이책으로 다시한번 ‘영어점검하기’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구요.
손에서 놓았던 영어도 다시 한번 붙잡아 볼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해주는 책이었어요.

혼공쌤 카페도 있고, 개별 강의도 유튜브로 볼수 있어서 교재를 활용하는 방법에도 굉장히 많은 방법이 있어서 더더욱 반가운 마음이 들었답니다. 체계적인 관리가 가능할것 같았거든요.
혼공쌤 도움받아 우리아이 영어랑 친해지기 시작해보렵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혼공쌤 #혼공쌤의초등만화영문법 #길벗스쿨 #영어뽀개기 #영어랑친해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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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내 인생 살겠습니다 - 4인4색, 엄마들의 꿈, 도전, 성장 이야기
우희경 외 지음 / 대경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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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내 인생 살겠습니다!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내가 한번쯤은 외쳐보고 싶었던 말이 책으로 나왔다!

이제부터 내 인생 살겠습니다

내가 쓴 책도 아닌데..제목이 내 마음을 이끌어내어 격렬하게 요동친다.

그래~나도 사람인데.. 나도 내 인생 한번 살아봐야지!’

두 주먹 불끈 쥐면서 다짐을 했다가도 현실 속 우리 아이들을 보면 나도 모르게 쥐어든 주먹은 자연스럽게 내려 놓게 된다.

내가 뭐라고~ 애들이나 잘 키워야지

그런 내 마음을 이젠 좀 바꿔보라고 선배 맘들이 이 책을 쓰신걸까?

어쩜 이렇게 한 문장, 한 문장 내가 쓴글 같을까?

~ 나만 이렇게 느낀게 아니구나’, ‘나만 이렇게 힘든거 아니었구나

나도 이렇게 글쓰고 싶었는데..나도 글쓰는거 좋아하는데..’

이 책을 보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 하나를 꼽자면 나도’ ‘나도’ ‘너도나도

엄마인 나도 꿈을 꿀수 있고, 엄마인 나도 도전해 볼수 있다는 사실을 이야기 해준 희망교과서란 생각이 들었다.


내가 책을 보면서 떠올린 나도라는 생각! 이 생각은 작가들의 마음이 그대로 잘 전달되었다는 결과이기도 하다.

유명한 사람들은 아니지만, 그러기에 조금만 노력하면 우리도 이 정도는 해낼 수 있다는 동기부여이 책을 통해 확실한 동기부여가 되었다.


내가 이렇게 책을 보고, 서평을 쓰는 일에 대해 졸린 눈을 비비며 하고 있는 것에 대한 이유!

내가 잠대신 선택한 글쓰는 시간도 나의 꿈을 이루고,

내가 마음을 다해 도전해 보고 싶은 일을 온전하게 하기 위한 과정이기도 하다.

그래서 난 오늘도 책을 읽고, 오늘도 글을 쓴다.

이제부터 내인생을 살겠다고 외친 이 책의 44색 작가들처럼 말이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이제부터내인생살겠습니다 #대경북스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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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눈물
이도 지음 / 샵북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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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시선에서 들려주는 따뜻한 공감동화 기쁜 눈물

나에게 출산이라는 것은 이미 최고로 높은 경지?에 올라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단어가 되어있었다. 첫째는 준비없이 된 엄마여서 더더욱 모든 것이 새롭고, 걱정스럽고, 출산에 대해 제대로 느껴보지 못하고 아이를 낳았었는데.. 둘째, 셋째를 낳다보니 출산에 관해서 내가 느낄수 있는 것은 다 느꼈구나 라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네 내가 넷째를 출산 하면서 느낀것은 또 달랐다.

너무 힘들게 낳아서 고생했다고 간호사가 곁에서 토닥이며 내게 했던말이 아직도 생생하다.

엄마~고생 많았죠? 우리 아가도 고생했어요~ 밖으로 나오려고 얼마나 애쓰면서 온건데요~”

아이도 고생했다는 말을 해준 간호사는 처음이었다.

넷째를 낳고 나서 나의 시선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아이를 볼 때 모든게 나의 시선에서 즉 나의 관점에서 시작 했었는데..

이제는 아이의 관점에서 볼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생겼고, 그만큼 고수의 길을 가고 있다.


기쁜눈물이 책 역시 아이의 시선으로 보게된 출산! 난 이미 그 마음을 느껴봤기 때문에

이 책이 더더욱 마음을 울렸다.

파스텔톤의 예쁜 색감과 꽃잎에 그려진 엄마와 아빠의 추억의 기록은 현실적이기도 하고,

누구나 공감할수 있는 그림이여서 나의 지난날의 추억들도 새록새록 생각이 났다.

그림책 속의 임테기 역시 얼마나 귀엽던지..

임테기의 한줄을 아이가 까치발을 하고 새순 연필(?)로 긋는 모습은 너무도 사랑스러웠다.

엄마의 모든 감정들을 느끼고, 인식하게 되는 아이.

책을 보면서 태교의 중요성도 다시한번 깨달았다. 글과 그림으로 표현해주니 뻔한 태교책보다

나 스스로의 마음가짐을 해볼수 있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엄마 아빠의 목소리에 하늘을 나는 것처럼 기뻤던 아이의 표현 태동

임신의 과정에 대해서도 그림책으로 따스하고, 사랑스럽게 표현해주고 있어서 출산을 앞둔

엄마에게도 출산에 대한 안정감을 전할수 있을 것 같았다.

태교책, 예비부모 그림책 선물로도 좋을 것 같았던 기쁜 눈물

너무 기쁘면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난다는 것을 아이와의 만남을 통해 표현해주는 사랑이 담긴 그림책이었다.

이미 아이를 넷이나 낳아서 출산의 경험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책을 통해 만나는 임신과출산의 기쁨은 이 책에서 말하는 사랑이 가득담긴 기쁜 눈물로 표현되기에 충분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출산 #출산동화 #출산선물 #출산축하 #임신 #임신축하선물 #태교 #태교동화 #기쁜눈물

#베스트셀러 #동화베스트셀러 #이도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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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예요 -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주문 스콜라 창작 그림책 55
수전 베르데 지음, 피터 H. 레이놀즈 그림, 김여진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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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나예요!

제목을 몇 번씩 반복해서 읽은 것 같다!

나는 나예요’, ‘나는 나예요’,


나다운 건 남들과 다르다는 뜻이라는 말로 시작하는 나는 나예요

당당하게 세상을 살아가는 주문이라는 말이 책 표지에 써 있었는데..

표지를 보면 그림 속 아이의 표정역시 한껏 여유로운 모습과 자존감 뿜뿜의 모습이 느껴졌다.

그래, 맞아. 나는 나고, 너는 너고, 첫째는 첫째고, 둘째는 둘째야!

아이들을 비교하면서 키운적 없다고 생각하는데도 가끔씩 아이들은 서로 다른 형제와 비교하며 왜 자신에게는 그렇게 해주지 않냐며 따져 묻는다.

모두 내가 낳은 아이들인데 어쩜 이렇게 다를까? 생각하며 한숨을 내쉬곤 했는데..

그 해답이 이 그림책에 한줄로 쓰여져 있었다.

 

세상에 똑같은건 하나도 없고, 저마다 달라서 모든 삶이 아름다워요. 기적처럼 빛나요.

 

똑같은건 하나도 없지. 그래 맞아.

쌍둥이가 아무리 똑같이 생겼다고 해도, 생각하는거, 느끼는거 모든 것이 달라.

당연한 이치인 것을 나는 종종 놓치며 살았던 것 같다.

책에서는 예쁜 그림과 함께 꼭 필요한 문장으로 내 마음을 꿰뚫어보며 이야기 했다.

 

모든 생명을 존중해요.

크든 작든 세상에 하나뿐인 꼭 필요한 존재예요.

 

존재 자체에 대한 감사와 행복을 느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다시한번 깨닫게 해주었던 책!

나는 나야~’

작가는 마지막 장에서

나를 어떻게 인정해 주고, 사랑해주어야 하는지 숨을 들이쉬고, 마음속으로 말해보라며

사랑스러운 문장을 남겨놓았다.

 

나는 세상에 하나뿐이야

나는 다정해

나는 아름다워

나는 기적이야

나는 소중해

나는 있는 그대로의 내가 좋아

 

이 문장을 쓰는 동안 내 기분이 점점 좋아지고,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것을 느꼈다.

사랑하는 우리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다.

너는 세상에 하나뿐이야

너는 다정해

너는 아름다워

너는 기적이야

너는 소중해

나는 있는 그대로의 네가 좋아

 

이글을 적는 것 만으로도 나 역시 내가 좋아진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나는나예요 #당당하게세상을살아가는주문 #위즈덤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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