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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메타인지 공부력 - 하브루타로 쌓아가는 상위 1%의 힘
김금선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3년 3월
평점 :

초등 메타인지 공부력
하브루타로 쌓아가는 상위1%의 힘
이 책에는 교육과 관련되어 많이 들어본 두 가지 단어가 핵심으로 들어있다.
“메타인지”와 “하브루타”
메타인지는 단어 뜻 그대로 자신의 인지 과정에 대하여 한 차원 높은 시각에서의 관찰, 발견, 통제하는 정신 작용을 말한다. 즉 ‘너 자신을 알라’ 라는 것과 같단 생각이 든다.
내가 생각하고 있는 것,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한 차원 높은 시각에서 인지하는 것.
이것이 왜 하브루타와 연관지어서 이야기 하게 되었을까?
하브루타는 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질문, 대화, 토론, 논쟁하며 진리를 찾는 교육방법으로
유대인의 전통적인 교육방법이다.
두 명이 짝을 지어서 서로 토론을 한다는 것은 그것에 대한 정확한 지식을 갖고 있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이란 생각이 든다.
내가 알고 있는 것에 대해 정확하게 알고, 그것을 토론하는것!
단어만으로 받아들이게 된 요즘 교육의 핵심이다. ‘메타인지 하브루타’
우리는 메타인지 하브루타 세대가 아닌데, 어떻게 아이들에게 하브루타를 가르치고, 메타인지가 가능한 아이로 자랄수 있도록 도울수 있을까?
이 책에 그 방법이 자세히 나와있다.

결국 질문이 핵심이고,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아이가 성장한다.
그 과정 속에서 아이는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밖에 없고, 그것을 반복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아이는 메타인지가 가능한 환경에 놓이는 것인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은 누가 만들 수 있을까?
물론 공교육에서도 선생님들의 교육적 가치관에 따라 실행하고 계신 분들이 있긴 하지만,
더 정확하게 이것을 실행시킬수 있는곳은 가정이고, 부모라고 생각한다.
이 책의 저자 역시 부모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지 않았다.
PART3.‘아이의 메타인지는 부모에게 달렸다’ 하나의 파트로 남겨놓아서 부모에게 이야기 한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메타인지를 높일수 있는지, 이 메타인지를 높이기 위한 질문에 대해서도 친절하게 이야기 해주며, 지금 바로 아이에게 실행해 볼수 있도록 돕고 있다.

막연히 메타인지에 대해서 들을때에는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라고 여겼었는데..
이 책을 보면서 메타인지에 대한 이해와 필요성, 그리고 그것을 발달시키기위해서
내가 부모로서 할수 있는것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메타인지! 하브루타! 좀더 정확하게 알아보며, 내 아이의 성장을 돕고 싶은 부모라면 정독해야할것같다.
난 사실 이 책이 꼭 초등부모만 읽어야할 책은 아닌 것 같은데 왜 책의 제목이 ‘초등 메타인지 공부력’인 이유가 뭘까? 생각해봤는데, 빨리 시작했을 때 더 큰 효과를 거둘수 있고,
부모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좀더 건강한 방향으로 이끌어주기 위함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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