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하루 한 장 365인문학 일력

하루 한 장 365 인문학 일력 (스프링) - 매일 한 뼘씩 부모와 아이 마음이 자라는, 개정판
김종원 지음, 소소하이 그림 / 청림Life / 2024년 8월

하루 한 장 365인문학 일력. 인문학이라는게 무엇일까요. 저는 인문학이 무엇인지 좀더 자세히 알고 싶은 마음에 초록창에 검색했어요. [인문학은 인간과 인간의 근원문제, 인간의 문화에 관심을 갖거나 인간의 가치와 인간만이 지닌 자기표현 능력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연구하는 학문 분야로서 인간의 사상과 문화에 관해 탐구하는 학문이다.] 
인문학은 우리 삶과 가장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는 학문이라해도 과언이 아닐것 같더라고요.
따뜻한 말. 용기를 주는 말. 희망이 생기는 말.
김종원 작가님의 책을 읽을때 마다 수식어들이 하나씩 더 생깁니다. 이번 일력 역시 365일을 김종원작가님의 인문학 이야기를 보며 성장할수 있게 만들어졌더라고요.
아이와 함께 매일 1장씩 넘기며 눈으로 보고,
손으로 익히며 마음에 새길수 있게 만들어진 일력.
일러스트도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어디에 올려놔도 잘 어울리는 일력.
첫 장은 일력 사용법이 친절하게 적혀있고,
매월 주제가 정해져있어서 아이와 다양한 이야기로 소통할수 있겠더라고요.
실천의 달 1월, 언어의 달 2월, 내면의 달 3월,
지성의 달 4월, 독서의 달 5월, 진리의 달 6월,
철학의 달 7월, 창조의 달 8월, 예술의 달 9월,
지혜의 달 10월, 질문의 달 11월, 사랑의 달 12월.
삶을 살아가는데. 꼭 필요한 주제들로 이뤄진것 같아서 더욱 알차게 느껴졌습니다.
매달 미션까지 있어서 아이와 인문학으로 가까워질수 있는 기회가 생길것 같더라고요.
단단한 마음을 가꿀 수 있고, 한 인간으로서의 나를 더 사랑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인문학 일력.
내 아이와 함께 할수 있다는게 가장 큰 이유가 되겠지요? 매일매일 한장씩 넘기면서 엄마도 아이도 조금씩 성장 할 수 있을것 같아 설렘도 느껴졌어요.
저는 좋은말을 들으며 자란 아이는 좋은말을 할 수 있는 힘도 단단하게 갖고 있을거라 믿는데요.
일력을 통해 365일 좋은말 들을 수 있는 우리아이
역시 그 힘이 생길것 같더라고요.
부모와아이, 우리 모두가 마음 단단히 지혜롭게 성장할 수 있는 작은 실천.
낭독을 하며 내 입으로 말하고, 내 귀로 들으며 자라고, 필사를 통해 내 눈으로 익히고, 내 손으로 마음에 담을 수 있다는 것. 나의 작은 움직임으로 이 모든것이 가능하다는게 감사했습니다.
김종원 작가님의 따뜻한 마음들이 잘 모아진 일력 한권으로 365일 마음 따뜻한 삶을 살아갈수 있겠더라고요. 
사춘기와 갱년기도 무찌를것 같은 소중한 말.
이 한권에 다 담겨있기에 온 가족이 함께할 한마디 책으로 추천해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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