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이야기 모든요일그림책 9
김혜진 지음 / 모든요일그림책 / 2023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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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이야기
푸른 이야기 그림책은 책 표지부터 온통 푸르스름이 느껴지는 책이어서
책 표지만 보고 있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습니다.
‘아~이래서 사람들이 초록~초록~하는구나’
‘자연을 보고 살아야 한다는게 이런 거구나’
책으로 보게 되는 자연의 모습까지도 생생하게 잘 표현되어 있어서
그림책을 보면서 숲에 온듯한 느낌이 들어서 미소 지은채로 책을 보게 되었답니다.
푸른이야기는 2022년 현대어린이책미술관 ‘언-프린티드 아이디어’ 전시 선정작이라고 해요.
‘마음이 온통 잿빛인 날’ 이 책의 첫 페이지에 적혀있는 말이예요.
마음이 온통 잿빛인 날. 집을 나서서 푸르른 곳으로 가게 된 소녀.
자연이 주는 온기를 담고, 향기를 담고, 용기와 든든함을 담아내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담아내다’ 라는 말을 사용해서인지.
이 모든 것들을 담아내는 ‘푸른이야기’ 책에서 시선을 떨어트릴수가 없었어요.
푸르름이 주는 안정감과 편안함이 그대로 느껴지는 책이었거든요.
혹여나 자연을 보러 직접 나갈수 없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을 통해서라도 푸르름을 느끼며, 편안함도 갖게 될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어요.
마지막 엔딩페이지 역시 잠시 머물러있고 싶단 생각이 들었는데요..
어느 누가 보더라도 편안하게 잘 읽어 내려갈수 있을 것 같아서 초등아이와 함께 한번보고,
4살 막내와도 함께 봤어요.
큰 아이에게는 책 속에서 가장 좋았던 곳을 이야기 해주라 하니,
숲속에 누워 있는 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하더라구요.
책을 보고 난후, 아이와 함께 숲에 가고 싶단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비가 그치고 나면, 아이 손잡고 가까운 숲으로 떠나볼 생각이랍니다.
아이도 저도 자연이 주는 고마움을 현장에서도 느끼고 싶단 마음이 들었거든요~

*이 책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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