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꿀벌 한 마리가 그린이네 그림책장
토니 디알리아 지음, 앨리스 린드스트럼 그림, 김여진 옮김 / 그린북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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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꿀벌 한 마리가

예쁜꽃과 함께 그려져 있는 작은 꿀벌 한 마리가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되었던 책!

이 책을 선택한 것 역시 잘한일이었어요.

색감이 예쁘고, 꿀벌 역시 사랑스럽게 느껴져서 아이도 저도 기분좋게 읽을수 있었던 책이었거든요.


책을 펼치자 내지부터 예뻐요!!

다양한 표정을 한 꿀벌들과 예쁜 꽃들이 책을 가득 채웠더라구요.

꿀벌은 이름으론 정말 예쁜 곤충이지만, 아이들이 무서워 하는 곤충 중 하나이기에

두려움 없이 꿀벌에 대한 생각을 갖게 해주고 싶었어요.

그래서 선택하게 된 책 작은 꿀벌 한마리가

색감이 너무 예쁘고 특별하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이책은 채색된 종이와 종이 콜라주로 완성된 책이었어요.

그래서 색감이 좀더 특별하게 와닿았던 것 같아요!


꿀벌이 날게 되는 이야기에 대한 표현도.

꿀벌이 어떤일을 하게 되는지에 대한 설명도.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잘 설명이 되어있었어요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꿀벌이 꽃가루를 온몸에 묻히는 장면이었는데..

꿀벌의 표정도 작은 몸짓도 섬세하게 표현이 된 것 같아서 마음에 들었어요.

꿀벌이 일을 하는 중이지만, 일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고, 편안해보였거든요.

여기저기 꽃가루를 퍼뜨리고 모든 꽃에게 인사하며 정원의 가루받이를 도맡아서 하는 꿀벌!

자세히 들여다 보니 꿀벌이 도와주는 채소와 과일이 많더라구요.

이것이 바로 꿀벌의 능력! 꼭 기억해야할 부분을 짧지만 분명하게 전달해주고 있었어요.

정원으로 표현된 색감들이 너무 예뻐서 한참을 꽃모양 살피는데 집중할 수밖에 없었는데,

아이 역시 색깔이 참 예쁘다고 표현하더라구요.

마지막에 남겨진 옮긴이의 말도 우리가 꼭 알고 있어야할 이야기가 담겨있기에 집중해서 보았어요.

현재 야생벌의 40%가량이 이미 멸종 위기에 처해있고, 10년후에는 꿀벌이 지구에서 완전히 사라질수 있다는것! 우리에게 유익한 곤충인 꿀벌이 사라질수 있다니..안타까운 소식이었어요.

우리 아이는 독침을 쏘는 벌만 생각했었는데.. 꽃가루를 통해서 꿀벌이 우리에게 맛좋은 과일과 채소를 먹을수 있게 도와주는 것을 알고 난후 아이가 꿀벌에 대해 큰 거부감은 사라진 것 같더라구요. 꿀벌을 보면 도망가지 않고, 오랜만에 온 손님처럼 반겨주자는 말!

친근하고 따뜻하게 느껴졌답니다.

자연에 대한 아름다움과 함께 자연의 신비에 관한 짧은 이야기도 들을수 있는 작은꿀벌 한 마리가이 책을 추천해 봅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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