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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초자연적 회복력 - 지친 영혼 돌보기
존 엘드리지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22년 10월
평점 :

그리스도인의 초자연적 회복력
이 책의 제목을 보는 순간 지금 현재의 사막같은 삶속에서
오아시스를 만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글을 쓰는 시점이 사막에서 지칠대로 지쳐서 쓰러져있던 시점이다 보니 더더욱 깊게 와닿은 것 같아요)
초자연적 회복력! 그리스도인에게만 주어질 것 같은 초자연적 회복력.
난 이미 가장 가까운곳에서 초자연적 회복력을 갖고 있는 사람을 잘 알고 있었기에
나 역시 그 회복력이 무엇인지 찾고 싶어졌고, 갖고 싶어졌습니다.
책에서는 고통과 상실의 시절을 지나면서라는 큰 제목아래 현실외면, 일시적 위안, 트라우마의 악순환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고, ‘초자연적 회복력’이 절실하다 라는 두 번째 제목으로
더없이 목마른 시대의 생존 지침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결론부터 이야기를 하자면,
저는 이미 갖고 있었는데..제대로 알지 못했고, 제대로 찾지 못했더라구요.
내가 그토록 바랬던 상처에 대한 치유!
저자의 말처럼 ‘손을 뻗기만 하면 그 회복력은 언제라도 얻을수 있다’ 였었는데..
그리스도인이면서도 엉뚱한 곳에서 찾고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치유 해 볼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지난일은 다 잊고, 잘 살아낼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가 받지 못했던 사랑들까지 잘 담아서 내 아이에게 줄 수 있을까....
늘 고민하면서 방법을 찾아 다녔던 것 같아요.
‘초자아’, ‘내면아이’ 상처에 대해 인식하고, 직면하고, 감싸주기까지 그 모든 과정을 했지만
이러한 행위들은 온전한 치유를 이끌어 낼 수 없었습니다.

이 책 185p.에 쓰여있는 것처럼
우리 존재의 가장 깊은 곳으로 들어가 하나님의 임재를 발견하고, 그곳에서 그분을 경험하며, 그분과 경험하며 그분과 교제해야한다. 우리 안에 있는 그분의 실질적인 임재로 들어가면 이기는 힘을 받을수 있다. 출발점은 간단하다. 그저 그분께 관심을 기울이기만 하면 된다.
이 글을 읽는데, 눈물이 났습니다.
저는 이미 초자연적인 회복력을 갖고 싶어서 무던히도 애써왔던 사람이거든요.
지금 저에게 꼭 필요한 능력과도 같은 초자연적인 회복력.
그런데, 이미 갖고 있었다고 합니다.
내가 손만 뻗으면 닿을수 있는곳에 이미 있었더라구요.
책을 읽으면서 왜 그리스도인에게 초자연적 회복력이 필요한지, 우리는 어떤 시대에 살아가고 있는지, 기독교적인 시각으로 좀더 정확하게 바라볼수 있었습니다.
현시대를 인식하고 살아간다는것! 정말 중요한 일이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처럼 애쓰고, 애쓰며 찾지 마세요!
출발점은 간단합니다. 그저 그분께 관심을 기울이기만 하면 됩니다.(P.185)
우리는 이미 갖고 있어요. 그리스도인의 초자연적 회복력을......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두포터12기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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