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 - 여행 가방 하나에 담은 미니멀 라이프
박건우 지음 / 길벗 / 2022년 10월
평점 :
절판


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

내가 늘 꿈꾸던 미니멀 유목민! 나와는 정반대인 박건우 작가님의 책

나는 미니멀 유목민입니다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책 표지에 적혀있는 여행 가방 하나에 담은 미니멀 라이프! 그리고 작가의 사진과 배낭 하나 신발 한 켤레! 사진을 보면서 순간 떠오른 생각은...

얼마전 가족들과 여행을 준비하면서 기내용 캐리어 하나에 옷을 차곡차곡 넣으면서 키로수를 쟀더니 15키로! 분명히 기내 반입용은 10키로 였는데.. 5키로나 초과해서

남편과 함께 이 가방 저 가방 옮겨가면서 키로수 맞추기에 시간을 보냈던게 생각이 나서

고개를 절레절레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작가는 미니멀리즘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태어날 때처럼 순수한 로 돌아오는 여정이다

이 여정에는 학력이나 재력, 명예도 영향력이 없다.

주식처럼 놓쳐버린 전성기 또한 없다. 미니멀리즘은 시작부터가 눈부신 전성기다

와우! 하나 하나 따져보며 생각해 보면 별거 없는 것 같지만, 눈부신 전성기가 시작되는것!

나도 모르게 밑줄을 쫙 긋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작가의 명언 내가 나를 믿는 것이 내 노후 대비다

자존감이 뿜뿜 할 때 나올 수 있는 멋진말이어서 감탄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미니멀유목민의 탄생기부터 미니멀 라이프 실천법, 그리고 미니멀리스트 유랑기로 나누어서 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미니멀리스트 전도법 같은 느낌의 미니멀리스트가 된 이후 생긴 변화 100선은 하나씩 읽으면서 나도 할수 있나? 없나? 가능할까? 불가능할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미니멀리스트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있는 책인데.. 이 안에서도 인생을 배울수가 있었어요.

사진을 찍지않는 일본인과의 만남에서 나누었던 대화는 저도 곰곰이 생각이 많아지는 글이더라구요. 인생에서 최대한 원점으로 돌아가고 나서야 정말 중요한게 뭔지 깨달았다는 말도

인생 선배에게 듣는 뼈저린 조언 느낌이었어요.

 

사진에 대한 이야기, 화장품에 관한 이야기, 속옷한장, 양말 한 켤레에 담긴 이야기들 까지

소소하면서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서 내 삶속에서도 미니멀리스트를 꿈꾸게 되더라구요.

아이들이 넷이나 되기에 미니멀리스트가 된다는건 꿈같은 이야기 이지만,

환경을 생각해서도 작은 실천부터 시작해야겠다는것도 깨달았고,

헌옷수거함 이야기도 생각지도 못했던것이어서 도움이 되었어요.


본격 이별방법에 대해 안내해주신 부분도 진지하면서도 재밌게 다가왔습니다.

아이와 함께 장난감부터 미니멀로 시작해봐야 되려나봐요~

이번 주말 바로 도전해보렵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책세상 #맘수다 #책세상맘수다 #나는미니멀유목민입니다 #박건우 #길벗 #미니멀라이프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