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를 위한 바보 빅터 (10주년 스페셜 에디션) -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전지은 지음, 원유미 그림, 호아킴 데 포사다.레이먼드 조 원작 / 한국경제신문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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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를 위한 바보 빅터

17년동안 바보로 살았던 멘사 회장의 이야기!

책 제목을 읽어보면서 ~내가 너무 책에 대해서..세상 밖의 이야기에 대해서 무지했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는데요

어쩌면 이 책을 한번도 접하지 못했던 것이 오히려 더 감동을 느끼기에 충분했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지금 읽고 있는 책들을 다 읽고 나면 어른들을 위한 빅터도 읽어보려 합니다.

어린시절 바보로 불렸던 한 아이가 어떻게 천재가 될수 있었는지..

스스로를 바보라고 여기면서도 어떻게 꿋꿋하게 잘 이겨내며 멘사 회장이 될수 있었는지..

글을 쓰는 지금 다시 생각해도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들지 않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 빅터를 대하는 부모님들의 태도? 양육방식에 대해 찬사를 보내게 될 수밖에 없었는데요.

작은 실수에도 큰일이 난것처럼 아이들을 나무라고, 잘 되라고 하는거라며,

가르치려 했던 제 지난날을 돌이켜보며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내 아이여서 예쁘다. 사랑한다. 하더라도 어쩌면 바보라고 낙인이 찍혀버린 아이를

온전한 사랑으로 잠잠한 기다림으로 기다려준 부모님 역시 멋지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요즘 우리 주변을 보면, 아니 사실 저만 보더라도 우리 아이가 말이 좀 늦는다거나 또래 친구들과 힘들어 하는 것 같은 모습이 보이면, 무슨 문제가 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면서

조급한 마음을 표현하게 되는 것을 볼수 있어요.


책을 보면서 느낀건 단정지어졌다 하더라도 단 한사람, 부모님이라도 우리 아이를 좀더 사랑으로 바라보며 키운다면 마음이 건강한 아이로 자랄수 있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의 실수로 아이가 바보로 지낼수 있었던건 너무 슬프고 억울하고 답답한 마음이 들어서 속상했어요.

 

어떤 교육자를 만나느냐는 예전이나 지금이나 중요한것 같습니다

 

 

빅터에게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친구 로라! 로라 역시 자신감이 부족한 아이였지만

빅터와 로라는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었다는 것을 볼수 있었는데요.

옛 말 틀린말 하나 없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누군가와 함께 하느냐에 따라서 그의 생각이나 여러 가지 것들에 큰 변화를 줄수 있다는 것 역시 틀리지 않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읽느라 우리 아이에게 줄수 없었는데..

이 책은 다 읽자마자 아이에게 꼭 봐야 한다고 전해주었어요.

다행스럽게도 아이는 이야기를 들어본적 있다고 해서.. 책으로 보면 좀더 느끼는것들이 많이 있을거라고 전달해주었답니다.

성장기인 아이들! 앞으로 어떻게자라날지 모르는 우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책이란 생각이 들어 추천합니다.

 

*이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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