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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의 첫 공부 - 애착-훈육-자립 아이 키우기의 핵심만을 뽑아낸 자녀교육 바이블
홍순범 지음 / 카시오페아 / 2022년 8월
평점 :

엄마의 첫 공부!
제가 요즘 읽은 책들 중에서 앉은 자리에서 바로 처음과 끝을 맞이하게 된 책을 소개합니다.
애착-훈육-자립. 아이 키우기의 핵심만을 뽑아낸 자녀교육 바이블!
책 소개가 거창하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이 책의 책 표지에 적힌 핵심만을 뽑아낸 자녀교육!
적절한 표현을 한 것 같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내용에 뒷받침 하듯이 “아이는 변하지만, 부모가 알아야 할 것은 변하지 않습니다”
사실 요즘 아이들이 정말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시대도 달라지고 있다고 수많은 사람들이
이야기 하고 있고 그에 맞는 육아서들이 정말 많이있는데요.
이 책에서는 꼭 기억해야할 핵심 키워드를 정확하게 이야기 해주고 있으며,
왜 그래야 하는지 논리적으로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너무 많이 눈에 띄어서 마음이 아픈 대물림. 마음 아프지만 대물림은 분명히 있습니다.
긍정적인 방향이든 부정적인 방향이든 각자의 선택이고, 각자의 삶이지만..
대물림의 고리를 일단 인식하면 그 고리를 끊을 가능성도 높아지고, 변화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반드시 변화하겠다고 마음먹으면 가능하다고 이야기 해주고 있습니다.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두가지의 반응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객관적으로 이 내용을 풀어내고자 하셨는지 작가의 마음을 느낄수가 있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건..부모는 카멜레온이 되어야 한다는것! 다양항 색깔의 육아기술을 자유자재로, 그리고 온몸으로 구사할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삼원색만 쓰는 것이 아니라 여러단계의 색깔을 적절히 쓰는 카멜레온 부모. 점진적인 변신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늘 고민하고, 힘들어했던 나에게 딱 필요한 현실직시 한마디! 카멜레온 부모.
다둥이엄마인 나에게 있어서 아이들을 대할때의 태도 역시 카멜레온 부모가 되어야 한다는
깨달음이 있었습니다. 비교나 차별로 느껴지지 않도록 여러 단계의 색깔을 적절히 써서
각각 다른 단계의 시기를 지내며 성장하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애착, 훈육, 자립이 잘 이뤄질수 있도록 도와야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힘들어했던 나의 모습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해준 예를 들어 표현한 산소마스크!
부모가 무너지면 결국 자녀에게 피해가 갑니다. 산소공급이 필요합니다!
매일 매일이 희생의 연속이고, 인내심이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덕목이지만,
부모 스스로를 돌보고, 지키며, 아이의 발달에 맞게 조금씩 변화를 추구해야 하는 부모!
나는 어떤 부모인가? 잠시 생각할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아이들을 대할 때 손님을 대하는 마음으로 하며 화목한 가정과 애정 가득한 부부관계에서
진정한 애착이 시작된다는 말 역시 알고는 있었지만, 다시한번 깨달을수 있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에필로그에서 작가가 질문한 두가지!
내가 과연 부모 될 준비가 되었는가? 이 세상은 과연 준비가 되었는가?
아이들이 앞으로 살아갈 세상은 과연 아이들을 기쁘게 품을 준비가 되어 있는가?

지금이라도 이 질문들을 마음에 간직하고, 우리가 사는 세상이 더 살 만한 곳이 되도록 노력하는일이 카멜레온 부모가 해야할 제4의 변신 이라는 말이 강하게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가끔은 잘못된 색깔을 선택해서 나의 좋지 못한 모습을 드러내야 하는 카멜레온이 될수도 있지만, 자녀양육을 위한 기본원칙을 기억한다면 때에 따라 탁월한 선택을 하는 카멜레온부모가 될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봅니다.
다른 육아서들을 읽기 전에! 엄마의 첫 공부! 이 책 먼저 읽고, 기본원칙을 이해한다면
좀더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육아의 길을 갈수 있을거란 생각이 들어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추천합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세상맘수다 카페를 통해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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