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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부모
카트린 게겐 지음, 이주영 옮김 / 창비교육 / 2022년 3월
평점 :
“처음 부모” 이 책은 어떤 육아서일까....설레는 마음으로 펼쳐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에서 강하게 남는 단어는 “공감” 사실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강하게 느꼈던 것들이
“공감도 능력이다” 라는 생각이 간절하게 들었었는데..
이 책에서도 공감에 대한 이야기를 펼치고 있었습니다.
“공감은 사랑을 위한 첫걸음입니다.”
책에서 말하고 있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관계에 있어서의 공감.
공감이 없다면 사랑도 없다고 말하는 글귀에서
아이를 사랑한다면 절대적인 공감이 필요하단 생각이 들었고,
여기서 즉시 떠오른 단어들.. 부모교육에 참석하면 자주 들었던 말이 생각났습니다.
“그랬구나. 우리 ㅇㅇ이 그랬구나”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부모의 관점이기도 하지만,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생각해볼수 있도록
인생 참교육 지도서처럼 “공감”이라는 정서적인 단어를 선택한것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부모에게 필요한 또 하나의 필요한 요소는 인내심과 믿음이라고 말하고 있는점에 대해
가장 중요하고, 가장 기본적인 것을 하나 하나 말해주고 있음을 알수 있었습니다.
사랑하고, 공감하고 있다하더라도 인내심과 믿음이 없으면 부모와 아이의 관계는 절대로 좋아질수 없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사랑을 위한 첫걸음으로 믿음을 갖고, 인내심으로 공감해주는 부모!
그동안 많이 봐왔던 육아서처럼 시시콜콜 정답을 내려준 것은 아니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글을 읽었다고 표현하면 좋을까요?
부모가 되는길을 사람대 사람으로.. 소중한 관계로..
우리의 삶에서도 활용 할수 있도록 안내해준 책!
공감능력을 키울수 없는 교육과정을 지냈던 부모세대들..
그리고, 그 영향력을 받게된 지금의 우리들
어쩌면 절망적인 악순환을 생각할수도 있었는데..
노력하면 바꿀수 있다고 이야기 해주는 작가님에게 참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직접 읽고 주관적으로 작성한 후기 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