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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eat again -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윤은혜 with
윤은혜 지음 / 서사원 / 2021년 2월
평점 :

윤은혜가 쓴 요리책? 내가 아는 그 윤은혜 일까? 했는데...
맞았다! 내가 아는 그 윤은혜^^ 우리가 아는 그 윤은혜!!
긍정소녀 이미지의 그 윤은혜였다!
책을 받는 순간 표지에서 오는 긍정적이고, 다정다감한 느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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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요리 잘하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받자마자 휙~~훑어보기를 하면서...
아! 머지? 나 잘못한건가? 싶은 생각이 스쳐지나갔다.
너무나 예쁘고, 고급스러운 요리 앞에서..
내가 이걸 어떻게 만들어?ㅠ.ㅠ
큰일이다. 큰일이야 했는데..

아이들을 재우고 한장 한장 넘기다 보니...
요리책을 보면서도 이렇게 기분이 좋아질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참 기분좋은 밤을 보낼수 있었다.
윤은혜라는 사람이 요리를 대하는 그 예쁜 마음이 전해져서일까....
나는 요리를 할때 어떤 마음으로 했었지?
나도 이렇게 예쁜마음으로 요리를 했었나?
시간에 쫓겨가면서 그냥 끼니를 해결해야 하는 요리를 했던건 아닌지...
요리책을 보면서 반성하게 되는 알수 없는 상황들이 벌어졌다.
그 이유는...
책을 한장씩 넘기다 보니
너무나 쉽게 정리된 요리법들이 나를 요리사로 만들어줄것 같은 설레임 때문이었다.
자주 사용하는 기본재료에 대한 설명부터
요리의 풍미를 높이는 조미료와 계량기준 및 조리도구까지..!!

샐러드부터 치즈..파스타. 고기요리.디저트 음료..
정말 이 책 한권이면 모든 요리를 끝낼것 같은느낌이 들게 하나 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어져있다.
먼저 눈으로 보게 되는 그 예쁜 색감과 다정다감한 느낌은
내가 이 요리를 먹은것 같은 풍성함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았다.
그 풍성함을 마무리 해주는 마지막장 한마디...

소중한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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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소중한 사람들과의 소중한 순간에
무엇인가를 먹고 마시며 즐기게 된다.
그 순간을 더 아름답게 빛나게 해줄수 있는 요리책
내가 몰랐던 요리이름들 까지도 섬세하게 알려주며 쓰여진 이 책이 참 마음에 든다.
조만간 꼭 이 책에서 나온 요리를 내 블로그에 멋지게 올려놓을 그날을 기다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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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리뷰는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쓰여진 솔직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