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 굽은 나무 즐거운 동화 여행 147
한상식 지음, 강정화 그림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21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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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굽은 나무!

이책은 아들에게 읽어보라고 하고 싶어서..

내가 먼저 읽어보게 된 책이다.

작가의 글을 보면서 따스함이 느껴졌고,

한장 한장 넘길때마다 마음이 따스해지고..

생각의 변화가 이뤄지는것을 알수있었다.

'등굽은 나무' 제목은 살짝 슬프게도 느껴졌는데~

책표지에서 느껴지는건 옅은 미소가 번지게되었다♡♡



6가지의 이야기로 이뤄진 동화!

어릴적 보았던 마음이 따뜻해지는 101가지?

암툰 요런 느낌이 전해지기도 했는데...

이책은 작가의 창의력이 느껴지는 이야기여서~

생각의 전환도 될수 있었다.

먼저 첫번째 이야기 등굽은나무


덕분에....

동화속 이야기처럼 힘든 삶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그래도 ' 덕분에 '라는 말 덕분에 서로에게 고마워하고 힘을 내며 살아가고 있는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두번째 할머니의 꽃신에서는

앞표지에 등장했던 할머니 할아버지의 따스함이 담긴 그림이

마음에 쏙~든다.

할아버지도 돌아가시게 되는건 아닌지 가슴 조렸는데..

열심히 열심히 살아가시는 삶으로 예쁘게 마무리가 되었다.



등굽은 나무 세번째 이야기는 너무너무 재밌게 읽었다^^

작가의 상상력? 생각의 전환? 베리베리 굿굿!! 서평해서 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읽었으면 좋겠다 싶은 마음이

뿜뿜 솟아나는 재미있는 이야기

오작교를 놓느라 대머리가 된 까마귀와 까치~

맞아. 맞아.

누군가의 희생이 있었기에 그 사랑이 더 아름답게 빛날수 있었던거지..




직녀가 견우에게 남긴 편지에서는

어쩌면 작가가 독자에게 이야기 하는건 아닌가? 라는 생각도

하며 나도 사랑을 나누며 살아야겠단 생각을 했다.



등굽은 나무의 네번째 이야기는 경쟁사회 속에서 친구를 향한

배려를 느낄수 있었던 이야기였고,

등굽은 나무의 다섯번째 달을 사랑한 해바라기 이야기는....

아차 싶은 생각이 들었던 이야기였다.

해를 닮은 해바라기. 해를 보는 해바라기 라고만 생각했는데...

달을 보지 못해도 마음속에 간직한 해바라기♡

누군가를 사랑한다는건 마음속에 담는 일이라 말하는 부분에선

손끝이 아린 느낌? 왠지모를 찡함이 느껴졌다

왜그랬지...왜 그랬지? 


등굽은 나무의 마지막 이야기

하늘나라로간 편지에서는 편지를 전하기 위해 무지개를 타고

가고~그 무지개를 타기 위해서는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는...^^

우리는 사랑으로 살고, 그 사랑 받은걸 또 나눠주며 살아가고 있다는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었다.

이 책은 아이들에게 꼭 추천해주고 싶은 따스한 이야기다.

한번에 다 읽어내려가도 좋고~

하나씩 읽어보고 아이와 이야기를 나눠보면 더 좋을것 같은 책

내 아이와 함께 읽고싶은 책이 생겼다♡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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