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적인 글쓰기
류대성 지음 / 휴머니스트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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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곳곳에 다시 읽고 싶어 접어둔 귀퉁이가 한 두 곳이 아니다.

그리고 나는 보통 책을 두 번 읽지 않는 편인데 이 책은 유독, 자꾸 손이 간다. 

읽었던 부분을 다시 읽어도 저자가 장마다 말하는 글쓰기의 가치가 물리지 않다. 누군가 계속해서 좋은 말을 해준다고 상상해보자. 한 두번은 고맙지만 자꾸 그러면 부담스럽고 귀찮아진다. 그런데 이 책의 저자는 그렇지 않다. 질리지 않도록 글쓰기가 얼마나 당신의 삶을 유익하게 만드는지, 글쓰기의 장점이 얼마나 많은지 소개해주고 있다. 

전반적으로 차분한 문투이고 독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알기 쉬운 사례를 들어주는 점도 맘에 든다. 

나는 주로 퇴근 후 저녁에 생각을 정리하고 싶을 때 이 책을 읽는다.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읽으면 실패할 확률이 없기 때문에 읽는 이유도 있지만, 이 책을 읽고 있으면 한 글자라도 더 쓰고 싶고 어딘가 빈 공간에 연필로 끄적끄적 거리고 싶어진다. 


저자의 글이 앞으로도 다른 매체든, 여기 알라딘 서재에서든 자주 볼 수 있으면 좋겠다. 유명한 저자, 유시민이라든가, 김영하같은 작가들보다 숨겨진 보석처럼 반짝이는 저자의 글이 더 많이 세상에 드러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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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이 온다 - 2024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한강 지음 / 창비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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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너는, 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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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름에 대한 찬양 - 개정판
버트란드 러셀 지음, 송은경 옮김 / 사회평론 / 200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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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책이지만 현재를 살고 있는 사람이 쓴 것처럼 느껴졌다. 여러가지 개인적, 사회적 문제들에 대한 러셀의 진단들을 읽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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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언제부터 지루해했을까? - 한가함과 지루함의 윤리학
고쿠분 고이치로 지음, 최재혁 옮김 / 한권의책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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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라는 주제어에는 어김없이 난해한 단어와 비유들로 가득 차 있다. 이 책 제목에 철학은 없지만 책 속에 여러 철학자들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쉬운 듯 하지만 읽고나면 내용이 기억 잘 나지 않아, 어리둥절해하는 나를 발견한다.

그러나 한 가지 강렬하게 공감하는 부분이 있다면, 하이데거의 지루함론을 읽을 때였다. 기차를 기다리는 상황과 파티장을 다녀온 뒤의 터져나온 지루함의 사례들은 내가 근래 느낀 것들과 아주 흡사했다. 내가 느끼는 감정선이 하이데거가 지적하는 지루함의 모습과 비슷하다니, 이 부분부터 책이 재미있기 시작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느끼는 공허함과 지루함은 어떠했나 되돌아보게 되었다. 하지만 책을 끝까지 읽기에는 이 책의 지루함에 내가 많이 압도되었다. 흡입력이 대단하지만 뒤로 갈수록 지쳐갔다. 하지만 나와 같은 고민이 생소한 것이 아니라 이미 많은 학자들과 이 저자가 했다는 점에서 리뷰를 남기고 싶었다. 되도록 알기 쉬운 비유들과 반복해서 말해주는 지루함에 대한 결론을 이해하기가 수월했다. 이런 과정에서 성큼성큼 자신감있게 서술해나가는 저자의 문장에 높은 점수를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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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진짜 인생은
오시마 마스미 지음, 김난주 옮김 / 무소의뿔 / 2017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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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진짜 인생은? 무거운 질문, 어려운 해답, 그래도 매일 하는 고민. 질문에 가려 우리가 놓치고 있는 건 무엇일까. 등장인물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서 나름대로의 해답을 조금씩 얻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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