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남자 - Movie Story Book
김현정 지음 / 예담 / 2006년 7월
평점 :
절판


왕의남자 영화를 두번이나보고 울고 웃었는데..세번째 영화를 보는느낌. 너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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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의 밀실 1
이주호 지음 / 서울북스 / 2007년 5월
구판절판


서인들이 꽹과리와 장구, 징으로 장단을 펼쳤고, 그 위에 이이첨이 춤을 추었으며, 자신은 흥에 겨워 몸을 들썩거린 꼴이었다. 서인들은 너무나도 치밀하고 잔인하게 악을 연주했다. 오랏줄에 묶인 그를 과연 살릴 방도가 없었을까. 화려한 장단에 눈이 멀고 그들의 추임새에 넋을 놓아버린 어리석은 자신의 희미하고 아둔한 그림자에 광해군은 치를 떨었다.-44쪽

누구든 자신과 가까워진 뒤로는 힘을 얻었고, 그 힘으로 세상을 얻은 것처럼 기뻐하다가 마지막엔 어김없이 자신을 버렸다.-47쪽

왕이 되려고 하지 않았지만 그리되었고, 동생들을 죽이고 어미를 폐하고 싶지 않앗지만 그리되었으며, 허균을 죽이고 싶지 않았지만 그리되었다. 광해군은 김개시의 처소에 남겨진 것이 아니라 갇힌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48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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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진 2권 165페이지에 보면

빅토르 콜랭과 유산된 아기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장면이 나온다.

리진이 말하길..

"아니, 우리 사이엔 아이가 생기지 않을거예요.

당신은 모르고 있지만

조선에서도....그랬는걸요.."

이 대목..너무 너무 궁금하다. 리진은 프랑스에서

이야기를 들어보면 아이를 가진것도 몰랐던듯하다..그런데

조선에서의 일이라니? 그때도 아이가 생기고 유산되는 일이 있었단 말인가.

아니면 아이가 생기지 않아 고생했었다는 말인가..

궁금...ㅜ_ㅜ

[여기서 잠깐,리심에서 보면..리심이 프랑스에서 유산을 하고 빅토르와

이야기를 하다가 이런 비슷한 이야기를 한다. 아이를 가질수 없다는..

여기서의 리심은 고종의 성은을 입었었고, 아이를 가질 수 없었다는 말을

암시한다. 그래서 같은 이야기를 두번째 읽었더니 더더욱 헷갈리게 된다.

누가 설명좀 해주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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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경 2007-10-16 15:01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기드모파상이여자의일생을낭독했던낭독회에서잔느가아이를낳는대목을리진이낭독하다가
나중에낭독을끝내고눈물을참지못하고나와서동상뒤에숨어서울다가홍종우를마주치잖아여
홍종우가왜우냐고그랬더니리진이여자의일생결말을알기때문이라고말을돌려버리는데
하지만속마음은조선에서파리에오기일년전에아이를유산해서자기자신때문에슬퍼서우는거라고생각하잖아여 책을자세히안읽으셨군여?...전요즘리진때문에매일웁니다...너무너무가련해여..

아린양 2007-10-20 08:3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아..리심과 리진을 근래에 같이 읽었더니 무지 헷갈려서요..감사합니다^^
 
리진 2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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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심을 읽은지 몇일도 안지나서 리진을 읽었더니

혼동도 되고,엄청비교도 되서 읽는 속도도 많이 느려지고

지루한 느낌이 컸다.

두 작가의 느낌이 다르기 때문에 더 그런가..

이분은 좀더 로맨스 같은 느낌이었다.

리진의 삶도 초반에 엄청나게 사랑받고 자랐고,

후에 또 남자들에게 끝없는 사랑도 받았고,

리심과는 또 다른..같은 사람이지만..꼭 전혀 다른 인생을 산듯한 느낌을 받았다.

머리가 혼란스러운...;;;

어느쪽이 더 나으냐고 해도 이건 객관적인 거라

나는 리심쪽이..더 끌렸다. 리심의 이야기가 더 극적이라서 그런가..;;

에잇..모르겠다. 어느쪽이던 같은 사람이고..

작가가 다르니 느낌이 다르달수밖에....;;

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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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검전기 17 - 다시 세운 제국의 아침, 완결
방수윤 지음 / 북박스(랜덤하우스중앙)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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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불운의 황자.

카이젠 대제국의 세빌로이 쿠로발 이안.

현룡 라데니크의 반지로 인해 3개체의 드래곤이 전쟁을 일으키고

막강한 제국은 멸망해버린다.

이안은 라데니크의 안배에 의해 광룡 쿠레나의 하트를 가지게 되고

쫓기고 쫓기다 보니..무림!!

두둥~역시 퓨전이 많이 알려지면서 판타지와 무림이 함께 공존하게 되었다.

이런쪽이 식상하달수도 있지만..이안이 너무 마음에 드는지라

다시 태어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끌린다.

무림에서 인연을 만나 마교의 소교주가 되고~오옷..정파에 가지 않고 마교!!

요즘은 마교가 나쁘다는 선입관은 버려~가 많이 나온다..ㅎ

정직하고 강한..주인공 이안..그의 곁으로 늘어나는 친구와 신하들..

강한 주인공 옆에는 언제나 멋진 녀석들이 붙기 마련이지! 이런 에피소드들이

너무 좋단 말이야.후훗~

그리고 간교한 적들에게 둘러싸여 힘들어하고..이건 전형적인거지만

역시 빠질수 없는것. 이걸 멋지게 빠져 나가는게 더 중요함!

책 이야기가 긴데..나는 중원씬이 제일 마음에 들었다. 와이번의 만남이던가.ㅋㅋ

여튼..후반부에 제국을 되찾기위해 전쟁씬이 많이 끼이는데

나는 이 전쟁씬이 좀 지겨운..흐미..파바박 싸웠다. 끝났다. 가 될순 없으니..;

그래도 역시 멋진 소설이었다. 초반 중반에서 엄청나게 손이 자꾸 자꾸 갔으니 ㅎ

잼난 판타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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