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펭귄과 컵케이크
애슐리 스파이어스 지음, 이태승 옮김 / 토토북 / 2011년 2월
평점 :
절판




 

"뒤뚱~ 뒤뚱~"

펭귄이 걸어가는 의태어만 들어도 깔깔 웃는 동욱군은 펭귄을 좋아해요..

코끼리, 캥거루, 토끼, 다람쥐 등등 많은 동물들을 좋아하지만

본의아니게 최근 접해준 다양한 매체에서 펭귄을 많이 만나게 되었지요~

그런데 "펭귄과 컵케이크"?!

너무 어울리지 않는 이 둘의 만남이 궁금해졌어요..

 

또한 동욱군 지난학기까지 다닌 문화센터 '노리야'에서는 환경보호를 중시하는 수업으로

매학기 중 한번씩 환경보호관련 이벤트가 진행되었었거든요..

어리기만한 아이들이라도 지구와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려주고싶었는데

"펭귄과 컵케이크"에서 가르쳐줄 수 있는 부분이 매우 많을듯 해 제 호기심을 마구 자극하더라구요!

 

그런데 책을 받아보고서는 약간 놀래고 말았어요..

기존에 동욱군이 접하던 책들과는 전혀 다른 스타일이었거든요..

뭐라그럴까.. 다소 만화형식 같기도 하고..

너무 낯설어 '이런.. 동욱군 수준에 안맞겠다..'하고 우려를 했지요..

 

 



하.지.만.

책 겉표지부터 귀여운 펭귄이 그려져있어서일까요?

동욱군은 책을 훑어보고 있는 저를 보자마자 바로 책을 자기방으로 가져가서 줄 생각을 않더라구요^^

 

 

어린 나이지만 펭귄은 물고기를 좋아한다고 배웠던 터라

컵케이크같은 빵을 찾는게 동욱군 역시 의아했나봐요..

그러한 점 때문에 "어? 어?" 하면서 펭귄이 왜 컵케이크를 찾게 되었는지 궁금해하더라구요^^

 

 

  

 

재미있었던 점은,

책 내용에 들어가기 앞서서 다양한 동물 친구들이 재미있게 그려진 그림으로 나열되어 등장하는데

자기 나름데로 동물 찾는 놀이를 만들어내서

저와 함께 즉흥적으로 만든 노래에 맞추어 해당하는 동물을 찾는거였어요~

 

 

 

단순히 그냥 찾는게 아니라,

처음에 펭귄을 찾고, 그 다음은 가재, 북극곰.. 이렇게 찾았다면

펭귄 찾았다!

펭귄 - 가재 찾았다!

펭귄 - 가재 - 북극곰 찾았다!

이런식으로 기억력 테스트해가며 이어나갔어요^^

(저까지 힘들게 헉헉대며 ㅋㅋ)

 

 

▶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책이라할지라도

아이들은 자기 나름데로 재미있게 읽는 능력이 있음을 깨닫고

다시한번 독서의 중요성을 느끼게 되었네요^^

 

그리고 책을 볼 때 동욱군의 특성이랄까 습관이랄까..

이번에도 어김없이 다른 책이나 스티커북과 공유(?)를 합니다..

 

"펭귄과 컵케이크" 속에 등장하는 동물 친구들이

동욱군이 가지고 있는 스티커북에 나왔던 걸 기억하고는

굳이 가지고와서 함께 보더라구요^^;

덕분에 그림과 실사의 차이가 확연해졌겠지요? ㅎㅎ

 

 

 

 

 

이야기 전개 형식이 아직은 낯설어서인지

책 본연의 스토리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등장인물과 그림에 초점을 맞추더라구요^^;

그래도 책의 취지에 맞게 지구를 사랑하고, 환경의 보호를 소중하게 느끼게 해주고는 싶어

나름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인한 기온 상승이라던지, 그로인한 생태계의 파괴를 심어주고자

(물론 이런 설명까지 세세하게 하진 못하지만)

드라이아이스를 이용해서 더워지고 녹아내리는 의미 정도만 설명해보았습니다^^

효과가 일반 얼음과는 달라 아주 제대로였네요^^ 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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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
국씨남매 글, 이경국 그림, 플레이송스 음악 / 바이시클 / 201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아이들이 원래 까꿍놀이숨바꼭질을 좋아한다지만..

세돌을 앞둔 요즘 동욱군 숨바꼭질의 규칙을 제대로 이해하고 실행하기 시작했거든요^^;

눈감고 하나부터 열까지 센 다음 찾는 숨바꼭질에 푹 빠져 밤낮구분없고, 장소불문한 채 숨바꼭질 삼매경이랍니다~ㅎㅎ

그래서 숨바꼭질 이야기책인 바이시클 출판"보고싶었어"는 지금의 동욱군에게 딱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책을 받고는 이번에도 엄마의 탁월한 선택은 동욱군의 표정에서 고스란히 "Olleh~"라고 나타났답니다^^

 

우선 이 책이 너무너무 마음에 들은 이유들을 살펴보면,

1) CD가 수록된 책이라는 점이었어요!

까도남 동욱군은 옷도 자기 마음에 드는 것만 입고, 노래 CD도 아무거나 듣지 않거든요..ㅠㅠ

그런데 일단 책에 흠뻑 빠진 뒤에 책 내용과 연관되는 노래 CD는 그야말로 찰떡궁합이었어요^^

 









 

 

2) 또한 입체적인 3D 느낌의 일러스트가 정말 생생하게 표현되어 실감나고 책의 재미를 더해주었어요!

첫 페이지를 열었을 때 주인공인 아기늑대 찰리의 방문이 나오자,

동욱군은 자기 자신도 모르게 손으로 문을 "똑똑~!" 두드리더라구요^^

 









 

 

3)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기도 한 점은 바로 빨려들어갈 듯한 책 속 배경이었답니다!

100% 씽크로율은 아니지만, 숨바꼭질이 이루어지는 찰리의 방-욕실-거실 등이 모두 동욱이의 공간과 흡사했거든요..

등장하는 주인공들까지 대부분 동욱군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장난감들이었구여~

덕분에 동욱군과 저는 책을 읽는 내내 책 속으로 빨려들어가 책 속 주인공이 된 느낌으로 생동감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주인공 아기 늑대 찰리의 방을 자기방과 비교하며 똑같은 물건을 일일이 짚어가며 찾더라구요^^>



<책 속 장난감 버스를 보고는 비슷한 장난감 버스를 가져와 대보기도 하더라구요^^>



<동욱군 목욕하는 욕실이 등장하자 "샤워한다~"라며 중얼거리기도 하고...^^>



<부엌이 나오자 "엄마, 맘마! 설거지!"라고도 하네요~ㅎㅎ>

 

 

본격적으로 책 속으로 들어가려하자 "가위-바위-보"를 하는 주인공들의 손(?)이 나왔어요~

이제부터 숨바꼭질의 시작을 알리는거죠!

책은 자연스럽게 숨바꼭질의 규칙도 가르쳐주더라구요^^

이 부분을 놓칠순 없죠~, 동욱군 "안내면 술래, 가위바위보!" 엄마의 구령이 떨어지자 바로 보자기를 펼칩니다^^

 









 

 

숨바꼭질이 시작되고 아기늑대 찰리가 술래가 되어 곰인형, 포크레인, 로보트, 소방관 아저씨를 찾아나서요~

동욱군은 자기 자신이 찰리로 빙의(?)가 되고, 실제로 곰인형, 포크레인, 로보트, 소방관 아저씨를 똑같이 준비하여 빠져듭니다^^;

 





 

 

그리고는 찰리가 친구들을 찾을 때마다 똑같이 "보고싶었어~"하고 안아주는데

자기 물건의 소중함과 애착심도 느끼고, 정서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주는거 같아 너무 흐뭇하고 새로웠어요^^

 

     

 

     

 

 

그 중 포크레인은 책의 내용과 똑같이 식탁대신 동욱군 책상 밑에 숨기고 찾는데 그 모습이 넘 재미있었구요^^

 



 

 

워낙 평소에도 소방차, 소방서, 소방관 아저씨를 좋아하기도 했지만

마침 책 읽은 날 뉴스에서 소방관 아저씨들이 나오자 거의 열광 수준^^;

 

     

 

 

책에선 소방관 아저씨 찾는거를 찰리가 깜빡하는데 동욱군은 걱정하기보다 오히려 이 부분을 넘 좋아라했어요^^

소방관 아저씨랑 놀라는 찰리의 표정을 따라하더라구요^^

 

    

 

     

 

 

 

* 책 한권으로 한 40~50분 읽고 놀고 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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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스티커왕 (놀이책 + 스티커 6장)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2월
평점 :
품절





 

자동차 다음으로 동물을 좋아하는 동욱군은

"동물 스티커왕" 펀북을 접하고는 바로 손에 쥐고 떼지를 못하네요^^

처음엔 다른 동물 스티커북들과 큰 차이가 없다고 여겼는데

해당 페이지마다 배경이 다르고

그 배경에 부합하는 동물들이 실사, 일러 구분없이 등장해 더욱 재미가 있더라구요!

 

           

 

동욱군은 책을 읽을 때 그 책에만 빠져들기보다는

접하는 도중 기존에 접했던 무언가가 생각나면 책이든 장난감이든 가지고와 함께 ing(?)를 하는데

동물 스티커왕 펀북 마지막 페이지에 '얼음나라 이글루'가 등장하면..

재밌게도 역시 <삼성출판> "내가만들자-세계여행"이글루 종이접기한 걸 가지고 와 함께 옆에 두고 스티커를 붙이더라구요^^

 









 

"동물 스티커왕" 펀북은 동욱군이 받자마자 스티커를 떼어서 붙이기 시작해

원본상태를 기념(?)하지도 못했네요~ㅎㅎ

 



 

바닷 속 동물들 페이지가 나오자,

"창의력 스티커왕" 펀북에 있는 고래편에서 비슷하거나 똑같은 종류의 바다친구들을 떠올리고는

"똑같다!!"를 연신 외쳐댑니다^^

 







 

특히 스티커왕 펀북에서는 각 스티커 하단에 "잘했어!" "대단해!" "훌륭해!" "똑똑해!" 등과 같이

칭찬 스티커로 활용할만한 스티커들이 첨부되어있는데,

요즘 한글을 한창 깨치는 중인 동욱군은 그 글자들에 관심이 매우 많았어요^^

 



 

역시나 동물 스티커들은 활용도가 높은게

눈에 익숙한 동물들이 나올때마다 동욱군 펀북에 붙이기보다

집안 곳곳에 숨어있는 동물 친구들을 찾아 붙이는걸 좋아했어요^^

오늘은 방문에 걸려있는 동물 포스터를 찾아

해당 동물 스티커들을 붙이네요~

워낙에 다양한 동물의 스티커들이 있어

포스터 안 모든 동물들을 찾아서 붙일 수 있었어요^^

 













 

동욱군과 같은 또래들은 외출시 난처한 상황에 놓여질 때가 종종 있는데

응급처치용으로 너무 유용한 책이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휴대용으로도 간편하고, 내용도 알찬 스티커펀북 정말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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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력 스티커왕 (놀이책 + 스티커 6장)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
삼성출판사 편집부 엮음 / 삼성출판사 / 2010년 12월
평점 :
절판


시댁 형님께서 물려주신 책 중 "달리기는 내가 최고, 붕붕 자동차"라는 삼성출판사 책이 있는데

그 책을 찢어지고, 닳아도 지금까지 끼고 사는 동욱군을 보며

삼성출판 책자를 넘넘 사랑하게 되었지요..

그래서 이래저래 삼성출판 관련 책들이 집에 많은데

스티커북 홀릭중인 동욱군에게 또다른 스타일의 삼성출판 스티커북이 생겼답니다.

 

6권의 각기 다른 컨셉의 스티커북 중 "창의력 스티커왕""동물 스티커왕"이지요~

집에 있는 "붙여도 붙여도 스티커왕"은 정말 붙이고 또 붙여도 끝이 없는 개수로 승부하는 스티커북인데

이거는 개수보다는 독창적인 면으로 아이들에게 상상의 나래를 펼치도록 해주는

같은 출판사임에도 완전 스타일이 다른 스티커북이었답니다..

 

    

 

작은 사이즈에다 얇기까지해서 휴대가 간편하다보니

외식하러갔을 때 아이가 지루해하는 타이밍등에 아주 요긴하게 쓰이고있네요~!

 



 

한 권에 6의 스티커 낱장이 들어있는데

"창의력 스티커왕"같은 경우는 정말 마음에 쏙 들었어요.

 

"동물 스티커왕"도 동물을 좋아하는 동욱군인지라 넘 좋았지만,

후자에 비해 개인적으로 쉽게 접하기 힘든 아이들 스티커북이란 느낌에

엄마 입장에선 전자가 마음에 들더라구요^^;

 

첫장은 이름을 써서 붙이거나 원하는 곳에 부록으로 더 붙이게끔 포함된거였고,

1~2페이지는 사과집에 누가 살까? 다양한 숲 속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3~4페이지세탁기안에 옷들을 넣고 빙글빙글 돌며 빨래를 하는건데 이런건 정말 보기 힘들잖아요..

단순히 붙이고 놀게해주려던 스티커북을 통해 동욱군 세탁기 놀이해가며 신나하더라구요~

(평소 엄마 빨래할 때 옆에서 같이 도와주고 관심을 많이 갖았거든요, 아주 신났지요..ㅎㅎ)

5~6페이지는 여자친구들이 더욱 좋아할 듯해요. 리본과 다양한 꽃 등의 악세사리로 꾸미는 부분이었어요~

7~8페이지는 얼마전 크리스마스를 제대로 익힌 동욱군.. 산타할아버지로부터 받고싶은 선물을 한아름 골라 붙이더라는..;;

마지막 9~10페이지고래가 먹은건 뭘까? 바닷 속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답니다^^

 







 

함께 놀다가 뿌듯했던 건

지금 동욱이 나이에는 여기저기 놀러다니며 보고 듣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댔는데

바닷 속 페이지를 보자마자 "동욱이 엄마 아빠랑 바다가서 조개 주웠어~"하며 조개 스티커를 떼다 붙이는 거예요..

얼마전 겨울 여행으로 바다를 가서 조개를 주웠었는데

그게 인상적이었는지 그렇게 말하니 어찌나 기분이 좋았나 몰라요^^

 





     







 

또 아침마다 사과를 먹곤 하는데

이젠 꼭 스티커북을 가지고 와서

사과집을 보며 사과를 먹는 습관도 생겼다는..^^;;

 

     



 

 

일반 스티커북처럼 스티커 개수만큼 즐길 수 있는게 아니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상상력을 펼치며 붙이고 놀자, 동욱이는 너무 신기해하고 재밌어했어요.

나중엔 스티커와 스티커북 속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고있더라는..^^;

특히 사과 속에 숲 속 친구들이 사는 설정이 넘 맘에 들었는지

몇 번을 떼었다 붙였다..

그리고 세탁기를 빙글빙글 돌려가며 자기가 빨래를 하는 모습은 정말 귀여웠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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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뽀메로 아기 코끼리 뽀메로 시리즈 6
로마나 바스데쿠 글, 벤자민 쇼드 그림, 박우성 옮김 / 파인앤굿 / 2010년 10월
평점 :
절판




 

이제 만 34개월인 동욱군이 읽는 책들은 대부분 페이지수가 적다지요~

그런데 동욱이에게 어찌보면 끝이 없다고 느껴질만큼 페이지 수가 긴 책이 생겼답니다~

그건 바로 "행복한 뽀메로"라는 책이예요~

어찌나 페이지수가 많던지 100페이지가 조금 안된다는..!!!

 


 

물론 한 페이지 안에 많은 내용이 있는건 아니지만,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 과연 동욱이가 얌전하게 끝까지 볼 수 있을까 불안~불안~할 수밖에 없었지요..

 


 

그.런.데.

처음 겉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자리를 떠나지않고 집중해서 보는 모습에 정말 놀라버렸답니다!

순도 100% 동욱이의 독서자세.. 당연히 아니었겠지요 ㅎㅎ

책의 내용때문일까, 귀여운 그림때문일까..

그건 지금까지 미스테리로 남아있어요..

오늘도 자기전에 읽어달라고 꺼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주는 내내 집중하고

"한번 더"를 외쳐서 100페이지 분량을 다시한번 읽어주었네요^^;;


 

 

 

제 개인적으로 "행복한 뽀메로"가 마음에 든 건

책 내용이나 디자인, 아이의 반응을 떠나 새로운 스타일의 책을 아이에게 선물했다는 느낌이었답니다!

어린 친구들이 읽는 책인데 특이하게도 내용이 1화부터 3화까지로 나뉘어 있다던지,

아까도 언급했듯 100페이지 분량의 긴 책도 끝까지 읽을 수 있도록 습관들여 준다던지.. 하는 것들이었지요^^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동욱군에게 이 책을 통해 좀 더 체계적인 구성의 책을 접해주고, 새로운 독서습관을 다져줄 기회가 된 것 같아 정말 뿌듯했어요..

 


  



책 안의 내용을 살짝 엿보면 더욱 재미있답니다~

마침 우리의 주인공 "뽀메로"가 동욱군이 젤 좋아하는 동물인 "코끼리"였어요~

하지만, 일반 코끼리가 아닌 몸은 달팽이만큼 작고 코만 무지무지 긴 특별한 코끼리지요..

너무 낯설기만 한 캐릭터라면 다소 거리감을 느꼈을텐데

친근한 코끼리, 하지만 특별한.. 그래서 처음 책을 접했을때는 아무런 거부감이 없는..

'제 1화 왠 코가 이렇게나 길어'

'제 2화 뽀메로는 걱정이 많아요'

'제 3화 행복한 나날들'

소제목에서도 느껴지듯 1화에서는 뽀메로의 특징을 살린 소개가 나오며 아이들에게 흥미를 유발시켜요.

그러다 2화에서는 걱정이 많은 뽀메로에 대해 이야기하지요. 동욱이는 2화를 읽는 내내 얼굴에서 인상이 펴지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3화에서 행복한 하루하루를 보내는 뽀메로의 이야기로 끝을 맺자 어찌나 함께 신나하며 읽던지^^

책을 읽어줄 때 그냥 듣기만 하고, 그림만 보고 하는게 아니란걸 알았어요^^

 

 

 

 



동욱이가 책을 열심히 읽은 하루는 왠지 평소보다 더욱 뿌듯하고 엄마로서도 뭔가 성취도를 느끼게 되는데


요즘은 "행복한 뽀메로"를 통해 우리 아이 책 읽는 분위기가 많이 성숙해지고, 한걸음 더욱 앞으로 나간 것 같아

더욱 흐뭇해지곤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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