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의 기원 - 시리 허스트베트 에세이
시리 허스트베트 지음, 김선형 옮김 / 뮤진트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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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너무 많이 쳐서 공부책이 되어 버릴 것 같은 챕터들이 있다. 그녀의 사고가 너무 깊고 방대해서 충분히 시간을 두고 읽어야 할 책이다. 에세이 같다가 비평글 같다가 논평 같다가 희곡이나 고전문학 연구 같다가 어느 순간 신랄한 기사 같기도 한 책. 과연 이 책을 에세이라고 해도 될까 싶은데... 작가와 밀착한 이야기로 연결되고 풀어내는 과정을 보면 또 에세이가 아니면 어떻게 묶일 수 있을까 싶다. 이 책의 조금 더 상세한 소개는 차차 이어서 기록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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