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청소년에게 말을 건네다 - 청소년과 함께 즐기는 그림책 감상
김미경 외 지음 / 생애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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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청소년들이 책과 멀어져 있고 텍스트 읽는데 흥미를 잃었습니다. 그림책이라고 하면 코웃음치고 말죠. 이 책은 현장에서 선생님들이나 상담사분들에게 좋을 거 같아요. 일단 그림책의 맛을 들이게 하려면 그림책을 들이미는 것 보다 누군가가 읽어주는 것을 들어보는 것이 좋다고 생각이 되요. 진로 코칭에서든 휴식과 치유 프로그램이든 어떤 이름을 달고라도 학생들이 그림책을 접할 수 있는 현장에서 이책의 쓰임새가 빛을 발하리라 생각합니다. 책소개에 워낙 잘 나와있지만 다시 한 번 말하자면 그림책 활동 이외에 연관 소설이나 발문도 풍부해서 아이들을 끌고 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그림책 만으로도 충분하리라 생각이 들지만요. 자료가 많다는건 언제나 든든하죠. 기대고 싶고 갈등하는 청소년들의 답을 칮아 헤매는 불안한 마음을 조금은 상쇄시켜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어른이라는 이름의 사람들을 거부하면서도 또 그들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고 싶어하는 청소년들에게 가까이 갈수 있는 가장 다정한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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