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망의 대상이 된다는것-

진짜 판다 맞아? ㅣ 국민서관 그림동화 154
사토 신 글, 스가와라 게이코 그림, 양선하 옮김 / 국민서관 / 2014년 1월

인기많은 귀염둥이 판다가 마냥 부러운 흰곰과 검은곰.

판다처럼 꾸미고 그 인기를 한몸에 받는 꿈같은 상황을 누리게 되는데..

그저 좋기만 한것은 아니다.

인기로 인한 성가신일을 감수해야 하고

판다가 먹는 음식을 먹어야 하고

판다가 좋아하는 선물을 받아 애써 좋은척 해야 한다.

인기에 댓가는 몸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것.

결국, 나는 곰이 좋아~ 되돌아가는 모습으로 끝난다.

누구나 인기있는 사람들을 보며 부러워한다.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환상과 로망이 있다.

남의 떡이 더 커보인다고, 정녕 보이는것이 전부일까?

보이는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내가 가진것으로도 더 만족할수 있고 행복할 수 있다는 진리.

어른들에게도 참 와닿는 동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