홋카이도, 그해 여름 끝자락
허준성 지음 / 마음지기 / 201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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홋카이도, 그해 여름 끝자락


지난달에 홋카이도를 갔었다. 눈이 많이 내려 겨울에 가면 예쁘다는 말에 1월에 다녀왔다. 정말 눈도 많이 오고 눈 쌓인 거리와 배경은 잊을 수 없는 장관이었다. 홋카이도는 겨울에만 예쁜 줄 알았는데 여름에도 예쁘다고 들었다. 이번에는 여름에 다시 한 번 홋카이도를 여행하고 싶어서 이 책을 읽어보았다. 


이 책의 저자는 여행작가로, 홋카이도에서 한 달 동안 산다. 내 꿈도 이 책의 작가처럼 해외에서 한 달 동안 살아보는 것이다. 특히 내가 사랑하는 가족들과 살면 더 행복할 것 같다.


홋카이도 여행을 한다면 꼭 가야할 곳 중의 한 곳이 '오타루'가 아닐까 싶다. 밤에 보는 오타루 운하는 정말 예쁘다. 그리고 1만5천여점의 다양한 오르골이 있는 오르골당도 유명하다. 홋카이도는 유제품이 맛있기로 굉장히 유명한데, 이 책에 밀크공방이란 곳이 소개된다. 니세코 지역에 있는 곳인데, 우유를 좋아하는 나는 정말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홋카이도는 맥주도 유명한데, 홋카이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삿보로 클래식은 여행하게 되면 꼭 먹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그리고 옥수수나 감자 등 작물이 굉장히 달고 맛있다. 맛있는 음식들이 참 많아서 입도 즐거운 곳이 아닐까 싶다.
수족관에 가서 돌고래쇼도 보고 펭귄들도 보고싶다. 홋카이도는 그리 크지 않는 지역이지만, 한 달 살면서 지내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볼거리도 다양하고 멋진 곳도 너무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을 보고 나서 여름 홋카이도의 아름다움에 흠뻑 젖었다. 홋카이도의 자연은 정말 아름답고 예쁘다. 요즘은 사람많은 번화가 보다는 한적한 곳을 여행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나도 기회가 된다면 꼭 홋카이도에서 한 달 살아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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