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영어 고수되는 비결
이영재 지음 / 프리윌 / 2018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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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나 영어고수되는 비결


이 책의 저자는 ‘아무나 배우는 영어’ 어학원을 설립한 사람이다. 나도 YOUTUBE 채널에서 몇 번 강의를 본 적이 있는데, 영화 속 배우의 대사 포인트를 잡아주면서 흥미로운 강의를 해주셔서 재미있게 본적이 있었다. 영어를 너무 잘하길래 나는 당연히 해외에서 몇 년 동안 살았거나 유학했겠구나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나서 나는 머리를 망치로 맞은 것처럼 충격을 받았다. 이 책의 저자는 소름 돋게 똑똑하고 학벌이 좋은 게 아니었다. 22살까지는 ABC만 알 정도로 공부 안하고 놀던 청년이었다. 그래서 일까? 나도 학창시절에 공부를 안하고 놀기만 했는데 저자와 공통점이 보였다. 그리고 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많은 한국인들이 꼭 원어민처럼 영어를 해야만 그들과 대화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 또한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원어민처럼 영어를 잘하지 않아도 원어민들과 충분히 대화할 수 있고,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책을 보고 깨달았다. 실제로 이 책의 저자도 외국인 친구를 사귀면서 영어실력을 더 발전시킬 수 있었다.



영어와 친해지려면 많이 듣는 것이 좋다. 듣고 또 듣다 보면 귀가 트일 것이다. 영어가 조금씩 내 귀에 들릴 때 그 쾌감은 말로 표현 할 수 없이 크다고 한다. 나도 이제부터 영화나 미국드라마를 반복해서 들어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영어를 잘하게 되면 자존감도 높아진다고 한다. 가끔 길가다가 외국인이 길 물어보면 자신 없게 대답하고, 친구들과 여행을 가서도 모르는 영어 단어가 있으면 작아지곤 했다. 하지만 영어를 잘 하게 되면 자신감 있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상상만으로도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상상이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나는 영어를 원어민처럼 구사하려면 ‘해외에서 공부를 해야돼’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서는 해외를 굳이 비싼 돈 들여 나가지 않아도, 국내에서도 큰 비용 없이 영어를 공부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 그리고 전문대를 나와 영어학원까지 설립한 작가가 정말 대단하고 멋있었다. 영어강사가 되고싶다는 꿈 하나로 시작한 작가의 노력이 정말 멋있었다. 나도 작가의 열정 1/10 만이라도 배워야 겠다. 오늘부터 나도 영어공부 시작이다! 기존에 어렵고 재미없는 방법 대신 이 책에 나와있는 재미있는 방법대로 공부를 시작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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