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도 내 편으로 만드는 대화법 - 다투지 않고 상대의 마음을 얻는 32가지 대화의 기술
이기주 지음 / 황소북스 / 2013년 10월
평점 :
구판절판


나이가 들수록 인간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는다. 학창시절에는 친구도 많아 신경을 안썼지만, 나이가 먹고 사회생활을 하다보니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지 알았다.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에 나와 직장생활을 해보니 정말 별별 사람이 다 있다는 것을 알았다. 친구는 안맞으면 싸우고 풀면 그만이지만, 사회에서는 싸울수도 없고, 싫어도 참고 웃어야 한다.
이렇게 인간관계가 힘든 줄 몰랐던 나에게 사회는 정말 힘든 곳이었다. 하지만 이 책의 제목을 본 순간 꼭 읽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적'조차도 내 편으로 만들 수 있는 대화법이 있다니.. 참으로 놀라운 일이다.

사람의 마음을 얻을 수 있는 대화법이 알고싶다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말하고 싶다. 영업일을 하고있거나 사람과 말하는 직업을 갖고 있는 사람에게도 좋을 책이다.

요즘 연예인들도 SNS에 올리는 말 한마디로 질타를 받기도 칭찬을 받기도 한다. 그만큼 한마디의 말이 가지는 힘은 엄청난 것 같다.

이 책에서 제일 뜻깊었던 "말은 백명의 친구를 얻더라도 한 명의 적을 만들지 말자" 였다.
그만큼 한 명의 적이 얼마나 인간관계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지 느꼈다. 가끔 직설적으로 말하면서 웃으면서 상처주는 사람이있다. 무심코 던진 돌에 개구리는 맞아 죽는다고 했다. 내가 무심코 내뱉은 아무렇지도 않은 말이 상대에게는 큰 상처가 되는 말일수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가족들과도 가끔 안맞아서 싸우는데, 20년이 넘게 다른 환경에서 자란 남은 얼마나 안맞겠는가. 하지만 나랑 안맞는다고해서 상대의 잘못은 아니다. 상대는 틀린 게 아니라 나와 다를 뿐인 것을 명심하자.

제일 중요한 것은 진심인 것 같다. 진심은 언젠가는 통하기 마련이다. 상대의 말을 진심으로 듣고 공감하고, 나 또한 진심으로 이야기한다면 그 사람과는 평생 친구가 되지 않을까 싶다.

이제 시대는 변했다. 말 잘하는 성공하는 시대이다. 나도 이 책을 통해 인간관계와 대화법에 대해 한단계 더 발전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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