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법
문지현 지음 / 할라스 / 2013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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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좋은 배우자를 만나는 법

  내 나이 20대 중반을 넘어 이제 결혼 적령기에 가까워질수록 '결혼'이라는 단어가 현실로 다가온다. 
요즘은 이혼이 참 쉽다. 결혼을 할 때는 평생을 사랑하기로 약속을 해놓고, 이혼할 때는 언제 그랬나싶을정도로 무섭게 돌아선다.
우리나라는 이혼율 세계3위라고 한다. 그만큼 이혼율은 급증했고, 쉽게 이루어진다.
물론 20년 넘게 다른환경에서 자란 남녀가 잘 맞기에는 쉽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결혼이라는 것은 서로에게 양보도 하면서 점점 맞춰가며 사는 것이 아닐까 싶다.

  누구나 좋은 배우자를 만나 결혼을 하고 싶을 것이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배우자를 고르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기독교적인 내용이 가끔씩 있지만, 거부감 없이 읽을 수 있었다. 
한 사람과 평생을 살아가야 하는만큼 배우자를 선택할 때는 신중해야 하며, 그 사람에 대해 많이 알아야 되지 않을까 싶다.

  이 책은 여행이란 말로 챕터를 나눴으며 만남, 관계, 상처, 사랑, 좋은 배우자 이렇게 총 5가지의 챕터로 나눠져있다.
목차가 바로 결혼의 순서가 아닐까 싶다. 
제일 먼저 만남. 만남이란 단어는 늘 설레임을 동반한다. 사람은 첫인상으로 대부분 결정된다고 하는데, 첫 만남이 정말 중요한 것 같다. 첫 인상을 나쁘게 줬다면 그 인상을 지우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만큼 만남의 처음은 굉장히 중요하다. 
  
  두 번째 관계. 관계는 참 유지하기 쉬우면서도 어려운 것이 아닐까싶다. 한 번의 잘못으로도 쉽게 깨지는 것이 관계이다.
내 생각에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신뢰가 아닐까 싶다. 신뢰가 없는 관계는 진정한 관계가 아니지 않나싶다.

  세 번째 상처. 상처라는 단어는 좋은 단어는 아니다. 하지만 언제까지 이별의 상처, 시련의 상처를 마음에 품고 지낸다면
새로운 사랑이 와도 놓칠 가능성이 크다. 사람은 누구나 상처가 있다. 그 상처에 지지말고 이겨냈으면 좋겠다.
나를 사랑하는 방법은 상처를 빨리 아물게 하는 좋은 방법이 아닐까싶다.

  네 번째 사랑. 듣기만해도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는 단어인 사랑. 사랑없는 삶은 물 없는 사막처럼 삭막할 것이다. 혼자 지내다보면 그 익숙함으로 혼자여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그런 생각은 버리자. 주위를 둘러보면 소중한 만남이 기다리고 있을지도 모르니 말이다. 사랑은 사람을 행복하게 만든다. 받는 사람도 주는 사람도 행복해지는 것이 사랑이 아닐까싶다.

  마지막 좋은 배우자. 배우자란 평생을 함께 할 동반자라고 생각한다. 각자 추구하는 이상적인 배우자상이 있을 것이다. 
좋은 배우자를 만나 팔자를 펴야겠다는 생각하는 사람들이 가끔있는데 참으로 어리석다. 내가 먼저 괜찮은 사람이 된 다면 괜찮은 배우자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결혼이란 현실이고, 인생의 무덤이라는 말까지 있다. 괜한 결혼이란 허황된 꿈에 부풀지말고 현실적으로 받아드려야 할 것이다. 주위의 결혼한 친구나 지인이 있다면 이야기를 듣는 것도 도움이 많이 될 것같다고 생각한다.

  결혼이란 참으로 어렵다. 나의 선택으로 행복해질 수도 있고 잘못 된 선택으로 불행해 질 수도 있으니 말이다.
사람을 만나다 보면 정말 이 사람이다!하는 사람이 있다고 하는데, 나도 어서 결혼을 결심할 수 있게 만드는 사람을 만나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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