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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올리는 말투
김민경 지음 / 레몬북스 / 2023년 1월
평점 :
이 책의 저자는 수험생을 위한 성적 향상 심리학 강사로 활동하고, 현재는 마인드업, 스피치 전문 교육기관 '리셋큐'의 대표로 있으면서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직장인의 인간관계에 대해 많은 도움을 주는 책이다. 하지만 꼭 직장인만 읽어야하는 책은 아니다.
살면서 우리는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관계를 맺는다. 그래서 직장인이 아니어도 충분히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이 책은 총 5개의 파트로 되어있는데, 직장인 뿐만아니라 평소에도 적용 가능한 내용이 많다.
상대방을 존중은 기본인 것 같다. 배려와 존중을 해주면 상대방은 너무 좋을 것 같다.
이 내용을 보면서 나의 직장생활이 생각났다. 나의 상사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책이다. 가끔 존중받지 못하는 말을 들을 때 마다 나의 자존감이 팍팍 떨어지는 게 느껴진다.
그럴때마다 나는 절대로 누군가에게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하는 반성도 된다.
"안녕하세요. 오늘도 아파트 입구를 깨끗하게 청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와 같은 말을 상대를 존중하는 말이다. 나도 회사 청소하는 아주머니를 만나면 이런 말을 자주 전해봐야겠다.
나도 상대도 기분이 좋아질 것만 같다.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도 있듯이 칭찬은 상대를 기분좋게 한다.
오늘 내가 건넨 따뜻한 칭찬의 한마디는 상대방의 마음에 작은 변화를 만들 수 있다고 한다.
칭찬을 어떻게해야 효과적인지 내용도 나와있어서 좋았다.
세번째 파트에 나와있는 직장에서의 대화 파트는 정말 좋았다. 내가 직장인이라 그런지 몰라도 많이 와닿았다.
명령대신 권유하면 관계를 회복시킬 수 있다고 한다.
상사가 부하직원한테 일을 시킬때도 명령보다는 권유가 좋다.
가족들에게도 마찬가지이다. 자녀에게 얼른씻어 라고 말하기 보다는 외출은 즐거웠니? 이제 씻은 것이 어때?라고 말하는게 좋다고 한다.
앞으로는 나도 누군가에게 말할 때 권유형으로 말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나는 거절을 못하는 소위말하는 '호구'이다. 하지만 거절이 관계를 지키기 위한 솔루션이라고 한다.
미움받을 용기가 없는데, 이 책을 보고 거절을 현명하게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위해 거절도 잘 해야겠다. 거절을 할 때는 평소처럼 자신감있는 목소리로 거절을 하라고 한다. 미안한 마음에 작은 목소리로 하는 것은 죄인처럼 생각되게 만들기 때문이다.
다음 파트에는 비호감 말투가 나와있다. 이렇게 대화를 하지 말아야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보면서 아 나도 저런 사람이 되어야겠다!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그리고 내 주변에도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로 가득찼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부디 많은 사람이 봐서, 직장에서 사람들에게 상처받고, 상처주는 일이 없어지길 바래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