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목매지 말고, 부동산 투자부터 시작했으면 좋겠습니다 - 전국 곳곳 숨은 부동산 투자 고수들의 투자 전략
우주방랑자 지음 / 렛츠북 / 2023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는 30대 직장인이자 N잡러이다. 나랑 비슷한 나이대인데, 나와 다른 점은 저자는 부동산투자를 했다는 점이다.

저자는 신용대출을 일으켜 첫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 (용기가 대단하다!)

1인가구 경제 독립 매니저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는데 개인적으로 친해지고 싶은 분이다!

나와 처지도 비슷하고, 추구하는 방향이나 목표도 비슷하기 때문이다.

과거에 나는 왜 부동산에 관심이 없었을까? 너무 후회가 된다. 하지만 몇 년 뒤에도 똑같은 후회를 하지 않기 위 부동산 공부를 시작하려고 한다.

첫번째 장에는 부동산 투자 고수들의 인터뷰가 담겨있다. 4명의 고수의 이야기가 담겨있는데, 부린이의 관점에서 질문을 해줘서, 초보자도 쉽고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두번째 장에는 저자의 이야기가 남겨있다. 저자가 어떻게 집을 사게 되었는지와 부동산 투자를 하게 되었는 지 등.. 저자의 투자 인사이트가 담겨있다.

마지막 세번째 장에는 경알못이 부동산 투자자가 되는 네가지 단계에 대해서 나와있다.

자본주의 시스템에 대한 설명, 경제와 쉽게 친해지는 방법, 부동산 투자 마인드 갖추기, 책 추천, 부동산 도구와 친해지는 방법 등 부린이들이 쉽게 부동산 투자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해준다.

책 속 인터뷰 중 모든 인터뷰가 좋았지만 그 중 세번째 고수분 인터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내가 직장인이라 그런지 더 와닿는 부분이 많았다.

특히 직장생활과 사업을 동시에 하기 위한 고수의 루틴이 좋았다. 경제적 자유를 꿈꾸면서, 나태하고 안일한 나에게 자극이 되었다. 직장을 탈출하고 싶으면서도 쉽게 탈출하지 못하는 나에게 좋은 채찍질이 되었다.

이 분의 루틴은 과히 대단했다. 23시 취침 -> 오전 5시 기상. 2년 3개월째 유지하고 있다고 하니 대단하다. 이런 사람은 성공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었다. 매일 아침마다 일어나기 힘들어하고, 주말에는 늦잠자는 내 자신이 반성이 되었다.

출근 전 3시간은 사업에 넣고, 주말에는 20시간을 채우려 한다고 한다. 주 80시간이 기본으로 세팅된다고 하니, 직장을 다니면서 엄청난 시간을 사업에 갈아넣고 있는 모습이 감명 깊었다.

또한 카톡 알람 꺼놓고 살고 블로그 외 sns를 안 한다니 대단했다. 거의 스마트폰을 손에 달고 사는 나... 너무 한심하고 반성되는 대목이었다.

"남 인생 쳐다보는 게 제 인생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더군요."

꾸준함은 승리한다.

꾸준히 피나도록 공부하고, 꾸준히 부동산에 관심을 기울이고 매매하면 언젠가 된다고 한다.

나는 꾸준히 무언가 피나도록 공부한 적이 있나? 이런 생각이 문득 들었다.

말로만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나 .. 정말 뼈를 세게 맞은 것 같았다.

정신차려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는 나를 책임져주지 않는다. 나는 내가 책임져야 한다.

사람들은 생각보다 누군가의 이야기에 크게 관심 없다. 결국 자신에게 무엇이 도움되는가가 주된 관심사다.

다른 사람이 필요로 하는 콘텐츠를 연구하고 기획하자.

이 책은 부동산 투자 책인데..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자극을 엄청 받았다. 한마디로 동기부여가 되는 책이다.

나는 언제까지 안정적인 월급에 취해 그냥그렇게 살 것인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도 저자처럼, 인터뷰에 나오는 고수들처럼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경제와 부동산에 대해 쉽게 나와있기 때문에, 부동산 투자 초보자들에게 추천하는 책이다.

투자 마인드셋을 하는데도 좋고, 동기부여 되는 책이다. 재미있게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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