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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10만 부 기념 응원 에디션)
최서영 지음 / 북로망스 / 2022년 8월
평점 :
품절
이 책의 저자는 유튜브 채널 '가전주부', '말많은 소녀' 를 운영하고 있다. 구독자 수가 50만명이 넘는다. 나도 유튜브 말많은 소녀로 저자를 알게 되었는데, 저자가 낸 책이 10만부이상 출간되어 특별리커버판으로 나와서 읽게 되었다. (처음 나온 파란표지 버전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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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내용이 공감되는 부분도 많고, 깨닫거나 배운 점이 많아서
책을 읽으면서 많이 표시하고, 녹서노트에 옮겨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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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는 삶을 살아가는데 필요한 지혜가 가득 담겨있다.
좋았던 내용을 몇 가지 소개하자면..
매력적인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는데
초대받은 곳에 빈속으로 방문하지 않는다라는 점이 있다.
20대 때는 나도 잘 몰랐다. 하지만 30대가 되서 자취를 하고 보니, 이 점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독립을 하고보니 우리집에도 초대손님들이 왔었는데, 그 때 정말 빈손으로 오는 사람도있고, 처음 보는 사람인데 선물을 사오는 사람이 있었다. 작은 선물이었고, 내가 초대한게 아니고 지인따라 온 자리인데도.. 선물을 준비해 왔던 사람들이 있었다. 작은 선물이어도 정말 큰 감동이왔고, 아직도 그 사람들은 생각이 난다.
그래서 나도 앞으로는 남의 집에 갈 때는 꼭 빈손으로 가지 않고, 선물을 준비해가게 되었다.
또한 매력적인 사람들은 남을 지나치게 의식하거나 눈치보지 않는다고 한다.
생각해보면 나는 남을 너무 의식하는 것 같다. 나를 안좋게 생각하면 어떡하지?라는 마음에 하기 싫은 일도 거절도 잘 못하고, 남을 의식하는 삶을 살았던 것 같아서 많이 반성하고 후회했다. 이제는 싫은 것은 싫다고 말할 수 있는 용기를 내봐야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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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 대처법도 있었는데, 나는 여태껏 무례한 사람들의 농담도 참고 웃었다. 나는 기분이 나빴지만 분위기때문에, 상대방이 무안해할까봐 참고 웃었다.
하지만 무례한 말은 농담이어도 꼭 기분나빴다는 표시를 하고 말로 표현을 해야한다.
현재 회사 상사도 가끔 나에게 무례한 말을 하는데 난 웃어 넘기고 집에와서 혼자 우울해하고 욕하고 스트레스 받는다. 성격을 하루 아침에 바꾸기는 어렵겠지만, 조금씩 노력해봐야겠다.
가까이 있는 것들은 서로 물드는 법이다.
내 주변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다. 좋은 사람이 있는 환경을 내 자신에게 만들어줘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2023년에는 더 좋은 환경에 나를 데려가주어야겠다.
이 밖에도 정말 좋은 내용이 많았다. 최서영님 채널을 보면 조곤조곤 아주 말씀을 잘 하신다. 책에도 본인의 많은 노하우를 쏟아 부은 것이 느껴졌다.
어제보다 더 행복해지고,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