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돈 내산 내집 - 월세부터 자가까지 39세 월급쟁이의 내 집 득템기
김옥진 지음 / 흐름출판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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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30년 넘게 돈에 무지했던 사람으로, 2018년 서른 아홉에 처음으로 내 집 마련을 했다. 30대 중반인 나도, 돈에 무지하고 무주택자이기 때문에.. 왠지 모르게 저자의 이야기가 나같아서,, 이 책에 관심이 갔다.

사실 나는 부동산에 관심이 하나도 없었다.. 하지만 작년,, 집값이 매우 상승하고, 한 순간에 벼락거지가 되어버려서 부동산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빨리 부동산에 대해 공부했으면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공부해서, 저자처럼 30대 안에는 내 집을 마련하고 싶다.

저자는 집을 사기까지 쉽지 않았다. 저자의 좌충우돌 집사기 내용.. 너무 재미있었다.

특히 내 얘기처럼 공감이 많이 가서, 더 재미있게 읽은 것 같다.

저자는 말한다. 집을 사고 가장 많이 변한 점은 돈에 관한 관심이 커졌다는 것이다. 그리고 공인중개사 준비까지 하는 저자의 이야기를 보고,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다.

이 책이 특별했던 점은 일기처럼 제목마다 년도와 월이 써있다. 마치 저자의 일기를 훔쳐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과거부터 최근까지 저자의 생각도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고, 점점 생각이 변화되는 모습도 흥미로웠다.

역시 사람은 등기를 쳐야 달라지나 보다. 나도 하루빨리 내 명의로 된 부동산을 갖고 싶다. 요즘 부동산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머리 식힐겸 읽은 책인데 매우 재미있게 읽었다.

아직 나는 저자처럼 매수할 용기도 없지만, 열심히 좋은 물건 찾아서 내 집 마련을 실현해야겠다.

앞으로도 저자의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그리고 저자를 응원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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