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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에 시작하는 자산관리 프로젝트
영주 닐슨 지음 / 비씽크(BeThink) / 2019년 8월
평점 :
절판
내 나이 어느덧 30대.. 자산관리를 20대 초반.. 진작부터 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는 후회가 든다. 20대들이 조금이라도 일찍 이 책을 읽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돈 공부는 학교에서도 알려주지 않는다. 그래서 배우는 것이 쉽지 않다. 나는 그래서 자식을 낳거든 꼭 경제공부, 돈 공부는 어려서부터 시키고 싶다. 어려서부터 경제관념을 알려주는 것이 가장 좋은 공부인 것 같다.
제목에 20대가 쓰여있다고 해서, 다른 세대가 읽어서는 안되는 책이 아니다. 30대, 40대가 읽어도 좋을 책이라고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의 저자는 월스트리트에서 15년 이상 일한 전문가이다. 연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버클리에서 금융공학 석사,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은 인재이다. 정말 평생을 경제, 즉 돈에 대해서만 공부한 사람이다. 그래서인지 더 신뢰가 갔다. 한 살이라도 어릴 때 나의 자산 포트폴리오와 인생 계획을 한다는 일은 멋진 일 같다. 나는 여태까지 계획 없이 돈을 모았던 것 같다.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체계적으로 나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만들었다. 정말 뿌듯했다.
막연했던 노후 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도움이 되었다. 자산관리뿐만 아니라 성공에 대한 마인드 셋도 되는 계기가 되었다. 특히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보다 남들의 시선을 많이 신경 쓴다. 그래서 외면적인 성공을 중요시한다. 물론 나도 그랬다. 명품 가방에 외제차 등 외면적으로 멋진 사람이 부럽고 멋있어 보였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내면적인 성공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다. 남과 나를 비교하는 생각을 버려야겠다. 앞으로는 외면적인 성공보다는 내면적 성공에 더 가치를 두어야겠다.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말이 있다. 하루라도 빨리, 당장 돈 관리를 시작하자. 내일부터, 다음 달부터, 내년부터 이런 마음가짐을 버리고 오늘 당장 시작하자. 둔 공부는 하루라도 빨리할수록 좋고, 투자도 하루라도 빨리하는 것이 좋으니 말이다.